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방통위원장 이진숙에 경고, "비공개 회의 내용 개인 정치에 활용하면 안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08 15: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경고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이기에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방통위원장 이진숙에 경고, "비공개 회의 내용 개인 정치에 활용하면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방송3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 안을 만들어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저는 사무처에 미국 등 해외 사례를 비롯해 여러 사례 연구를 하라고 했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방통위 위원회 안을 만들어서 대통령께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통령실에서는 이 위원장이 사용한 '업무 지시'라는 표현에 대해 "지시라기보다는 의견을 물어본 쪽에 가까웠다"는 입장을 내며 곧바로 반박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빙그레 실적부진 지속, 김광수 실적 개선·미국 관세 대응·승계 지원 '무거운 어깨'
롯데그룹 16~17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신동빈 비롯해 80여명 참석
교보증권 "휴젤 2분기 미국 선적량 하회, 3분기 톡신·필러 매출 성장 전망"
최태원 "자본주의 성공방정식 지속 작동 의문, 사회문제 해결에 인센티브 필요"
적자 늪 빠진 하이브 아메리카 아이작 리 구원투수로, 해외 IP 확보 과제 뚫어야
[8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5700호 공모
미래에셋 "코스메카코리아 뚜렷해지는 회복 시그널, 국내 회복·미국 성장"
삼성 오너일가, 고 이건희 유산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에 매각
2035년 세계 반도체 가운데 32% 금속배선 부족 전망, "가뭄으로 구리 생산 감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