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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 400억 규모 유상증자 참여, 지분 100% 모두 확보

이수화학이 지주사에서 자금을 조달해 자회사 이수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이수화학]은 건설자회사 이수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8천만주를 액면가 500원에 400억원 규모로 추가 취득한다고 14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이수화학의 이수건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금 납입일은 예정일은 22일이다.이수화학은 또 이수건설 주식 취득자금 가운데 약 2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주당 5600원에 신주 357만1천43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수화학의 최대주주인 지주사 (주)이수다. 박창욱 기자

더본코리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2억 원, 전년 동기보다 6.6% 늘어

더본코리아의 2025년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모두 증가했다.더본코리아는 14일 올해 1분기 매출 110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순이익 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 28.4%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가맹사업에서 922억 원으로 전체의 83.3%를 차지했다. 이외에 유통사업 166억 원, 호텔사업이 19억 원으로 집계됐다.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여러 의혹이 나오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호현 기자

롯데물산 2천억원대 이천·안성물류센터 매각, "자산 효율화"

롯데그룹에서 부동산 개발을 맡고 있는 롯데물산이 자산 효율화를 위해 2천억 원대의 물류센터 매각에 나선다.롯데물산은 14일 경기 이천시 대월면 대대리와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안성 물류센터는 2023년 착공해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이천 물류센터는 2022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두 곳의 매각 대금 규모는 2천억 원으로 추정된다.롯데물산은 최근 회계법인 등에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물산은 이번 매각과 관련해 "보유 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79억원, 2개 분기만 순이익 내며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고 2개 분기 만에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아시아나항공은 14일 매출 1조7430억 원, 영업손실 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났으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233억 원이 감소했다.또 2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순이익 1108억 원을 기록했다.재무구조와 실적 개선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부채비율 역시 1069.4%로 개선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67%포인트, 전년 말보다 16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6.1% 늘어난 1조2017억 원을 기록했다.설 명절과 삼일절 등 연휴 수요에 맞춘 증편과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일본노선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화물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7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에 따라 사전 운송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기단 확장에 따라 증가한 공급으로 시장주도물량인 전자상거래와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운송에 주력해 수

한화투자 "CJ제일제당 1분기 식품·바이어 부진, 올해 상저하고 예상"

CJ제일제당은 F&C(사료축산)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부문 부진으로 전체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이익 추정치의 하향으로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에도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7조2085억 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3332억 원,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1.8% 감소한 4조3625억 원, 영업이익은 7.8% 하락한 2463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760억 원을 하회했다.CJ대한통운을 포함한 영업외비용은 1511억 원, 법인세는 1246억 원(대한통운 제외 영업외비용 1079억 원, 법인세는 1115억 원)이 반영되어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0.8% 줄어든 176억 원에 불과했다.식품은 온라인 경로 고성장에도 설 연휴 시점차에 따른 선물세트 매출 감소로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2%, 디저트 생산 차질 및 주요 제품 경쟁 심화로 미주 매출은 원화 기준 +6%, 달러 기준 –3%로 추정된다.가공식품 중심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소비 부진 및 국내

한화투자 "코스맥스 K-뷰티 흥행의 든든한 지원군, 기대치를 상회할 2분기"

코스맥스는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글로벌 Top ODM Player의 위용에 걸맞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이익 추정치의 상향과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513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66억 원을 상회했다.한국은 인디브랜드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제품 믹스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중국은 주요 고객사의 성장 전환과 오프라인 브랜드의 신규 유입에 따라 상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광저우 법인은 +4% 성장했다. 또한 기존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잇센 JV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이스트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동남아는 기초 카테고리 중심의 견조한 수주 흐름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선케어 단일 품목의 대규모 수주로 태국 매출은 +1

한화투자 "신세계 백화점과 면세점이 함께 좋아진다면, 그 날은 언제"

신세계는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되고, 면세점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이 함께 좋아진다면,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조6658억 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32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SI, 까사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전망치 대비 부진했지만,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망치(1099억 원)에 부합한 전년 동기대비 5.1% 줄어든 1079억 원을 기록했으며, 면세점 영업적자는 –23억 원으로 전망치(-88억 원)를 상회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에도 백화점의 1분기 관리기준 기존점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면세점은 특허수수료 감면(45억 원)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 시에도 전분기 대비로 약 290억 원의 적자를 감축했다.업계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따이공(중국 보따리상)향 할인률 개선 등으로 시

한화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매출 감소, 화장품 긍정 포인트로 부각"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아쉬운 실적 속에 긍정 포인트가 부각됐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만3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3042억 원, 영업이익은 58.3% 줄어든 47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69억 원)를 하회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 속에서 외형부진이 이어진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코스메틱은 전년 동기대비 +8.4% 성장을 보였으나, 국내 패션 매출이 -13% 감소하면서, 패션 매출이 -5.9% 감소한 것이 부담이었다.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긍정적인 포인트들은 다수 있었다. 해외 패션의 경우, 소비 부진과 이탈 브랜드의 영향에도 전년 동기대비 +0.5% 성장했는 데, 이탈 브랜드 영향을 제외 시 약 +1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제조 코스메틱의 강세도 긍정적 포인트였다. 제조 코스메틱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성장했는 데, 지난해 연결 편입된 어뮤즈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에도

[부음] 김일 모친, 고성준 모친

△김해연씨 별세, 김일(전 중앙일보 디지털뉴스국장) 김신 김성은 모친상, 전길현(㈜삼진비티 대표) 장모상, 전민경(파이낸셜뉴스 기자) 외조모상 = 14일, 빈소 서울 서대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27-7500.△유복님씨 별세, 고성준(매일경제신문 기획실 부장) 고성민 고지연 모친상 = 14일, 빈소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72-2020.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국장급 전보 △소통정책관 공형식 대한불교조계종△복지정책특별보좌관 일운스님

한화투자 "NHN 비용 효율화 지속, 자회사 구조조정 계획"

NHN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수준에 그쳤다. 비용 효율화 노력은 지속되고 있고 일부 자회사 구조조정 계획도 있기에 분기 이익 가시성이 연중에도 확인되면서 점진적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예상한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 게임 사업 적정 목표배수를 낮췄고, 투자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NHN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7% 줄어든 6001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7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과 거의 유사한 수준에 그쳐 성장세도 없었다.게임 매출액은 웹보드의 계절절 성수기에도 전분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결제 매출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분기 2900억 원 수준을 이어갔다.수익성 낮은 서비스를 개편하는 노력이 이어지며 손실 규모도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다.기술 매출액은 10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특이사항이 없었고,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NHN의 2025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 완료, 지분율 99.14%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지분 99.14%를 확보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SK브로드밴드는 14일 SK텔레콤이 보유한 회사 지분율이 기존 74.38%에서 99.14%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완전 편입하기 위한 지분 인수를 이어왔다.지난해 11월에는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16.75%와 8.01%를 1조15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양도 계약을 맺었다.지분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실질적으로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SK텔레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SK브로드밴드는 판교, 가산, 서초, 일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교보증권 "컴투스 '프로야구라이징' 성과 아직 미미, 적정 전략 찾기"

컴투스는 적정 전략을 찾아가는 중이다.교보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4만7천 원으로 –24.2%% 하향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プロ野球라이징' 매출 추정치 조정으로 202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38% 하향함에 따라 게임 부문 가치를 5378억 원으로 -23.1% 하향하고, 자산 가치를 623억 원으로 평가함에 따른다.이날 주가는 3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난 168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1754억 원)에 부합,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17억 원으로 컨센서스(-6억 원)를 상회했다.컴투스 별도 매출은 시즌 개막에 맞춘 야구 라인업 콘텐츠 업데이트로 트래픽 강화되며 스포츠 장르 매출이 전년대비 +21.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10주년 페스티벌의 높은 기저로 RPG 매출이 -7.5% 감소하며 1306억 원을 기록했다.별도 비용 중 마케팅비는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에도 효율적인 비용 집행 기조 이어가며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한 178억 원, 인건비는 인력 운영 최적화로 –3.7%를 기록했다.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으로 354% 증가, 매출 57.3% 늘어

현대로템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61억 원, 영업이익 2029억 원, 순이익 15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57.3%, 영업이익은 354.0%, 순이익은 182.5% 각각 증가했다.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4%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5%, 순이익은 8.4% 각각 증가했다.회사 측은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도은 기자

[부음] 이은경 부친, 이상훈 부친, 박진석 부친

△이종일씨 별세, 이은경(인천일보 경제부장) 부친상 = 14일, 빈소 인천 서구 보람인천장례식장 VVIP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32)568-4000.△이치홍씨 별세, 이상훈(서울경제신문 정치부장) 이장훈(한국 GM 차장) 이해은(학원장) 부친상, 이은희(약사) 시부상, 이기흥(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장) 장인상 = 14일, 빈소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0.△박태흠씨 별세, 박진석(예탁결제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부친상 = 14일, 빈소 부산 남구 수영로 대연장례식장 특2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51)711-4448.

LIG넥스원, 987억 규모 고고도요격유도탄 2단계 사업 시제품 계약

LIG넥스원은 14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인 고고도요격유도탄(L-SAM-II) 체계종합 사업의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해당 사업은 고고도요격유도탄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계약 규모는 987억 원이다.계약기간은 2028년 10월31일까지다. 신재희 기자

한전KPS 1분기 영업이익 85.1% 감소, 매출은 16% 줄어

한전KPS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후퇴했다.한전KPS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순이익 1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85.1%, 순이익은 74.2% 감소했다.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80.9%, 순이익은 68.3% 줄었다.한전KPS는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

4월 금융권 가계대출 5조3천억 늘어,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4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4월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말 기준 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5조3천억 원 늘어났다.3월(7천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고 2024년 10월(6조5천억 원)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4조8천억 원 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서울시가 2월 토지거래허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면서 늘어난 주택거래 관련 대출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영향으로 분석됐다.4월 은행권 대출이 3조7천억 원 늘었다. 전월(2조5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반면 제2금융권 증가폭은 1조1천억 원으로 전월(1조2천억 원)보다 1천억 원 줄었다.기타대출도 5천억 원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용대출이 1조2천억 원 증가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8천억 원 증가해 전월(1조7천억 원)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은행 자체 주담대(1조9천억 원)와 정책성 대출(1조9천억 원) 증가폭이 모두 커졌다. 기타대출도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1조 원 증가했다.4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5

MG손보 신규 영업 정지, 기존 계약은 가교보험사 설립 뒤 5대 손보사에 이전

MG손해보험(MG손보) 처리 방안이 결정됐다. 기존 계약자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 영업 일부정지 처분과 가교보험사 설립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MG손해보험은 6개월 동안 신규 보험계약(재가입계약 및 자동 갱신계약 제외) 체결 및 기존 보험 계약 내용 변경(보험가입금액 증액, 보험기간 연장 등) 등을 할 수 없게 된다.신규영업이 정지됐을뿐 기존 보험계약의 유지 및 관리 업무는 동일하게 진행되며 기존 MG손보 보험 계약자들의 지위도 유지된다.이후 MG손보 계약은 5개 대형 손해보험사(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에 나눠 이전된다.다만 최종 계약이전을 위해서는 이전받는 보험사들이 MG손보 자산, 부채 관련 상세 실사를 거친 뒤 구체적 계약 배분 방식과 자금지원 기준 등을 결정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차적으로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보험사에 모든 계약을 이전한 뒤 계약이전 절차를 밟을 것으로 파악된다.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택배노조 한진 '주 7일 배송' 일방적 도입 규탄, 배송거부 등 쟁의행위 예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한진의 주 7일 배송 시행에 반대해 쟁의에 나선다.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 본부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진행되는 반품거부를 시작으로, 주7일 배송 강요에 시작이 됐던 전략사 배송거부, 전면파업 등까지 고려한 강력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쟁의 행위 돌입에 따라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매일 아침집회 △배정 예정시간 거부 △배송완료 사진전송 등을 거부키로 했다.또 오는 20일까지 한진 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11번가를 비롯한 전략고객사의 물량을 배송거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진본부와 한진택배 대리점협회는 지난 7일 '주 7일 배송'과 관련한 교섭을 진행했다.김 본부장은 "한진 측은 언론앞에서는 성의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실제로는 노조의 요구안에 아무런 준비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들은 논

교보증권 "CJ제일제당 식품 및 바이오 부진, 하반기 투입 원가 안정화 기대"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은 식품 및 바이오 기저 부담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만 원을 유지했다. 이날 기준 주가는 2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7조2085억 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246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 하회했다. CJ대한통운 제외 시 매출은 1.8% 감소한 4조3652억 원,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2463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2조9246억 원,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1286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를 시현했다. 가공식품은 온라인이 전년대비 29% 성장하며, 오프라인 -8% 감소분을 상쇄했다. 다만, 설날 시점 차이 효과로 감익 폭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소재는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GP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 당류가 증익 흐름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를 시현했다. 미주는 전년대비 6%(해외식품 내 비중 84%) 성장했다. 디저트 생산 차질에도,

DL이앤씨 한남5구역 '아크로 한남' 홍보관 개관, "조합원에게 감동 줄 것"

DL이앤씨가한남5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홍보 자리를 마련했다.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아크로 한남(ACRO Hannam)' 홍보관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아크로 고객을 위한 우수고객(VIP) 라운지인 '아크로 라운지'를 운영하던 공간을 활해 조성됐다.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독보적 상품 및 설계를 엿볼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페이퍼 아트(Paper Art)로 구현된 '아크로 가든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아크로 가든 하우스'는 자연 그 자체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정원이다. DL이앤씨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로 표현해 공간의 생동감과 조형미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아크로 한남의 압도적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80분의 1 축적 모형 역시 홍보관에 마련됐다. 실제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해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는데 이는 조합 세대

[여론조사꽃] 대선 15K 조사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1.9% vs 김문수 25.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1:1 대결을 펼친다면 두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 이 후보 51.9%, 김 후보 25.2%로 집계됐다. '그 외 다른 인물' 15.1%, '투표할 인물이 없다' 4.6%, '잘 모름'은 1.8%였다.이 후보 지지도가 김 후보의 두 배 이상이었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 지지도가 김 후보보다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후보(36.4%)와 김 후보(36.9%) 지지도가 비슷했다.서울(이재명 49.7%, 김문수 26.3%)과 인천·경기(이재명 54.0%, 김문수 26.0%) 등 수도권에서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이 후보 35.0%, 김 후보 36.

한화오션, 지역 15개 회사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

한화오션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유지·보수·정비(MRO)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한화오션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와 정비, 설비 전문업체 15개사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는 향후 △함정 MRO사업 경쟁력과 사업 모델 개발 확장 △국내외 MRO 시장 진출 시 사전 협력 모델 발굴 △MRO사업 관점의 장비 공급망(SCM) 확보 △사업 준비 기간 단축과 리스크 최소화 △함정 유지보수 성능 개선과 운영 가용성 향상 등을 집중 논의한다.MOU를 체결한 15개 업체는 대부분 부산·경남·거제 지역의 조선 정비, 설비 업체다.한화오션은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해오며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거

[여론조사꽃] 6·3 대선 15K 조사, 정권 교체 60.9% vs 정권 연장 33.4%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바라봤다.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6·3 대통령 선거 결과에 관해 물은 결과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정권교체)가 60.9%,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정권연장)은 33.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7%였다.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정권연장' 46.9%, '정권교체' 46.6%로 비슷했다.서울(정권교체 59.5%, 정권연장 34.4%)과 인천·경기(정권교체 63.0%, 정권연장 31.3%) 등 수도권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연장'이 49.4%로 &lsq

현대건설, 첨단소재 스타트업과 협력해 '안전·건강 놀이터'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적용한다.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광호 현대건설 주택설계실장과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두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했고 2년 동안기술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공동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보다 평균

김문수 PK 찾아, "박정희 세계 최고 전문가 길러내, 과학·기술 대통령 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항공 우주 관련 산업이 밀집한 경남 진주와 사천을 찾아 과학기술 진흥을 약속했다.김문수 후보는 14일 경남 진주 유세에서 '항공우주 기술, 산업 부문을 확실하게 세계 제일로 키워내자'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그는 ''네가 과학기술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 이렇게 보시는 분이 있다'며 '포스코 제철부터 자동차, 조선, K-방산을 다 만들어낸 분이 박정희 대통령인데, 박 대통령이 과학기술자가 아니지만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길러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외국에 있는 분들은 족집게로 딱 뽑아서 모셔 와서, 과학·기술하기도 좋고 자녀들 교육하기도 좋은 대한민국과 진주·사천·경상남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거제의 조선소를 거론하는 등 부산·경남의 자랑거리를 강조했다.그는 '대한민국 조선 기술이 세계 최고'라며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많이 키워

'박병무 1년' 엔씨소프트 뼈 깎는 구조조정, 신작 공세로 2.5조 매출 끌어올린다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1년을 맞은 엔씨소프트가 내부 구조 효율화를 마무리하고, 매출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 전환에 나선다.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인력 조정 및 비용 절감 중심의 '수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외형 성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박병무 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외과적 수술을 거쳐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게임 개발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준비 기간'이었다"고"올해부터는 최적화를 통해 충분한 영업 레버리지를 바탕으로 연매출 2조~2조 5000억 원 목표로 보고 있다, 조직 절감을 두 가지 축으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엔씨소프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약 9%, 영업이익은 약 80% 줄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록한 1295억

비트코인 1억4599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 포함 알트코인 가격도 오르며 활황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9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가격도 강세를 보이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말한다.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0% 오른 1억459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09% 오른 37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00% 오른 3638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56% 오른 25만6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비앤비(0.49%) 도지코인(5.66%) 에이다(3.21%) 트론(5.4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테더(-0.28%) 유에스디코인(-0.4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이 24시간 동안 약 9% 상승하며 가상화폐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특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인바운드와 브랜드 파워, 환상의 선순환"

파마리서치의 성장이 무서울 지경이다.교보증권은 14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상향했다. 2025년 지배순이익 1475억 원으로 상향함에 기인한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3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5% 늘어난 1169억 원, 영업이익은 67.6% 증가한 447억 원으로 탑라인 및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 내수 '리쥬란' 판매 및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률이 높았던 점에 기인한다"고 밝혔다.1분기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 성장한 695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의료기기 판매는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9% 성장했다.기존 판매되던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의 성장이 사업부 실적을 견인했다.주목해야 할 부분은 내수 의료기기 매출로 4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9% 성장했다.외국인 의료관광 호조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현재 회사 내 프로모션 상파악되는 내수 의료기기 중 외국인 고객의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정희령 연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64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0.2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32.15포인트) 오른 2640.57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4703억 원어치와 53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기아(-1.39%)를 제외한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오름폭은 SK하이닉스(3.78%) HD현대중공업(1.5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현대차(0.20%) KB금융(0.86%) LG에너지솔루션(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9%) 삼성전자(0.88%) 삼성전자우(0.53%) 순으로 나타났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7.17포인트) 올라 739.05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각각 473억 원어치와 6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5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흐름은 엇갈렸다.레인보우로보틱스(10.91%)와 파마

자이에스앤디 주택관리사업부문 일부 분할 이후 매각 추진, "신사업 발굴"

자이에스앤디가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일부 사업을 분할해 매각한다.자이에스앤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택관리사업부문 가운데 노인복지주택 위탁운영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번 분할은 자이에스앤디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신설회사의 임시이름은 케이하우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법인으로 남고 케이하우징은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주택관리사업을 담당할 케이하우징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16억3527만 원, 자본총계는 2억 원이다. 분할기일은 8월1일이다.자이에스앤디는 분할 이후 케이하우징 지분 전부를 향후 홈솔루션에 매도하기로 했다.자이에스앤디는 "매도 자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또는 기존 사업부문과 시너지가 높은 신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시장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이에스앤디는 이번 분할과 관련한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해 6월2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

한화오션 해양부문 FPSO로 날개 다나, 김희철 남미·아프리카 등 잇단 해외 수주 정조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이 남미·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잇단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한화오션은 현재 1조 원 대 해양 부문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대규모 수주 성공으로 해양 사업 부문 성장성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린다.14일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FPSO 프로젝트 예상 체결 계약 수는 13건으로, 합산 규모는 110억5천만 달러(약 15조6천억 원)다.이 가운데 남미 지역 프로젝트가 6건, 아프리카가 3건이다.FPSO는 해저 시추구에서 원유·가스를 시추·정제·저장하고, 운반선으로 하역할 수 있는 해상 설비다.브라질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캄포스 분지에 위치한 유전에 투입할 P-86 FPSO 프로젝트 입찰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2021년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P-78 FPSO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계약금액은 1조1천억 원에 이르렀다. 현재 한화오션이 해당 FPSO를 건조 중이다.또 프랑스 토털에너지스가 아프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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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 출신, 해상용 안테나 세계시장 석권에 이어 지상용 안테나 시장 도전 [2025년]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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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 1세대, 펩타이드 혁신 약물로 글로벌 시장 개척 [2025]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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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한 우물' 기업금융 전문가, M&A 지연되며 이적 무산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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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요직 거친 '처신의 달인',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좌절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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