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 "대통령도 참여하는 행사 됐으면"
국제 환경영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곧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환경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영화제는6월5일 개막한다.올해 영화제는 지난해 슬로건이었던 '레디, 클라이밋, 액션'을 이어받는다.이번 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을 위한 행동을 강화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굉장히 좋은 의미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한 10년은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32개국에서 3261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고 환경재단은 이 가운데 35개국에서 제출한 77편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상영작으로는 생태계, 자원, 에너지, 기후불평등 등 현재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환경 이슈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하는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