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삼성-LG 2030년 140조 '냉난방공조' 선점 경쟁, M&A 포함 공격 투자로 미래 만든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기업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면서, 냉난방공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LG전자와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두 회사는 안정적 매출 창출이 가능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이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냉난방공조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 400억 규모 유상증자 참여, 지분 100% 모두 확보

이수화학이 지주사에서 자금을 조달해 자회사 이수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이수화학]은 건설자회사 이수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8천만주를 액면가 500원에 400억원 규모로 추가 취득한다고 14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이수화학의 이수건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금 납입일은 예정일은 22일이다.이수화학은 또 이수건설 주식 취득자금 가운데 약 2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주당 5600원에 신주 357만1천43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수화학의 최대주주인 지주사 (주)이수다. 박창욱 기자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79억원, 2개 분기만 순이익 내며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고 2개 분기 만에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아시아나항공은 14일 매출 1조7430억 원, 영업손실 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났으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233억 원이 감소했다.또 2개 분기만에 처음으로 순이익 1108억 원을 기록했다.재무구조와 실적 개선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부채비율 역시 1069.4%로 개선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67%포인트, 전년 말보다 16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6.1% 늘어난 1조2017억 원을 기록했다.설 명절과 삼일절 등 연휴 수요에 맞춘 증편과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일본노선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화물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7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에 따라 사전 운송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기단 확장에 따라 증가한 공급으로 시장주도물량인 전자상거래와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운송에 주력해 수

한화투자 "CJ제일제당 1분기 식품·바이어 부진, 올해 상저하고 예상"

CJ제일제당은 F&C(사료축산)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부문 부진으로 전체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이익 추정치의 하향으로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에도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7조2085억 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3332억 원,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1.8% 감소한 4조3625억 원, 영업이익은 7.8% 하락한 2463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760억 원을 하회했다.CJ대한통운을 포함한 영업외비용은 1511억 원, 법인세는 1246억 원(대한통운 제외 영업외비용 1079억 원, 법인세는 1115억 원)이 반영되어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0.8% 줄어든 176억 원에 불과했다.식품은 온라인 경로 고성장에도 설 연휴 시점차에 따른 선물세트 매출 감소로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2%, 디저트 생산 차질 및 주요 제품 경쟁 심화로 미주 매출은 원화 기준 +6%, 달러 기준 –3%로 추정된다.가공식품 중심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소비 부진 및 국내

한화투자 "코스맥스 K-뷰티 흥행의 든든한 지원군, 기대치를 상회할 2분기"

코스맥스는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글로벌 Top ODM Player의 위용에 걸맞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이익 추정치의 상향과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513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66억 원을 상회했다.한국은 인디브랜드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제품 믹스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중국은 주요 고객사의 성장 전환과 오프라인 브랜드의 신규 유입에 따라 상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광저우 법인은 +4% 성장했다. 또한 기존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잇센 JV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이스트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동남아는 기초 카테고리 중심의 견조한 수주 흐름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선케어 단일 품목의 대규모 수주로 태국 매출은 +1

한화투자 "신세계 백화점과 면세점이 함께 좋아진다면, 그 날은 언제"

신세계는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되고, 면세점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이 함께 좋아진다면,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의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조6658억 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32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SI, 까사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전망치 대비 부진했지만,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망치(1099억 원)에 부합한 전년 동기대비 5.1% 줄어든 1079억 원을 기록했으며, 면세점 영업적자는 –23억 원으로 전망치(-88억 원)를 상회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에도 백화점의 1분기 관리기준 기존점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면세점은 특허수수료 감면(45억 원)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 시에도 전분기 대비로 약 290억 원의 적자를 감축했다.업계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따이공(중국 보따리상)향 할인률 개선 등으로 시

한화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매출 감소, 화장품 긍정 포인트로 부각"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아쉬운 실적 속에 긍정 포인트가 부각됐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천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만3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3042억 원, 영업이익은 58.3% 줄어든 47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69억 원)를 하회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 속에서 외형부진이 이어진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코스메틱은 전년 동기대비 +8.4% 성장을 보였으나, 국내 패션 매출이 -13% 감소하면서, 패션 매출이 -5.9% 감소한 것이 부담이었다.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긍정적인 포인트들은 다수 있었다. 해외 패션의 경우, 소비 부진과 이탈 브랜드의 영향에도 전년 동기대비 +0.5% 성장했는 데, 이탈 브랜드 영향을 제외 시 약 +1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제조 코스메틱의 강세도 긍정적 포인트였다. 제조 코스메틱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성장했는 데, 지난해 연결 편입된 어뮤즈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에도

한화투자 "NHN 비용 효율화 지속, 자회사 구조조정 계획"

NHN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수준에 그쳤다. 비용 효율화 노력은 지속되고 있고 일부 자회사 구조조정 계획도 있기에 분기 이익 가시성이 연중에도 확인되면서 점진적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예상한다.한화투자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 게임 사업 적정 목표배수를 낮췄고, 투자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NHN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7% 줄어든 6001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7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진 않았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과 거의 유사한 수준에 그쳐 성장세도 없었다.게임 매출액은 웹보드의 계절절 성수기에도 전분기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결제 매출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분기 2900억 원 수준을 이어갔다.수익성 낮은 서비스를 개편하는 노력이 이어지며 손실 규모도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다.기술 매출액은 10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특이사항이 없었고,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NHN의 2025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 완료, 지분율 99.14%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지분 99.14%를 확보하며 완전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SK브로드밴드는 14일 SK텔레콤이 보유한 회사 지분율이 기존 74.38%에서 99.14%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완전 편입하기 위한 지분 인수를 이어왔다.지난해 11월에는 태광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 16.75%와 8.01%를 1조15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양도 계약을 맺었다.지분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실질적으로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SK텔레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SK브로드밴드는 판교, 가산, 서초, 일산 등 총 9개의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교보증권 "컴투스 '프로야구라이징' 성과 아직 미미, 적정 전략 찾기"

컴투스는 적정 전략을 찾아가는 중이다.교보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4만7천 원으로 –24.2%% 하향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プロ野球라이징' 매출 추정치 조정으로 202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38% 하향함에 따라 게임 부문 가치를 5378억 원으로 -23.1% 하향하고, 자산 가치를 623억 원으로 평가함에 따른다.이날 주가는 3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난 168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1754억 원)에 부합,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17억 원으로 컨센서스(-6억 원)를 상회했다.컴투스 별도 매출은 시즌 개막에 맞춘 야구 라인업 콘텐츠 업데이트로 트래픽 강화되며 스포츠 장르 매출이 전년대비 +21.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10주년 페스티벌의 높은 기저로 RPG 매출이 -7.5% 감소하며 1306억 원을 기록했다.별도 비용 중 마케팅비는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에도 효율적인 비용 집행 기조 이어가며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한 178억 원, 인건비는 인력 운영 최적화로 –3.7%를 기록했다.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029억으로 354% 증가, 매출 57.3% 늘어

현대로템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761억 원, 영업이익 2029억 원, 순이익 15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57.3%, 영업이익은 354.0%, 순이익은 182.5% 각각 증가했다.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4%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5%, 순이익은 8.4% 각각 증가했다.회사 측은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도은 기자

LIG넥스원, 987억 규모 고고도요격유도탄 2단계 사업 시제품 계약

LIG넥스원은 14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인 고고도요격유도탄(L-SAM-II) 체계종합 사업의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해당 사업은 고고도요격유도탄 L-SAM보다 높은 고도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유도탄 체계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계약 규모는 987억 원이다.계약기간은 2028년 10월31일까지다. 신재희 기자

한전KPS 1분기 영업이익 85.1% 감소, 매출은 16% 줄어

한전KPS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후퇴했다.한전KPS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순이익 1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85.1%, 순이익은 74.2% 감소했다.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80.9%, 순이익은 68.3% 줄었다.한전KPS는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내부결산 자료이므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

택배노조 한진 '주 7일 배송' 일방적 도입 규탄, 배송거부 등 쟁의행위 예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한진의 주 7일 배송 시행에 반대해 쟁의에 나선다.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 본부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진행되는 반품거부를 시작으로, 주7일 배송 강요에 시작이 됐던 전략사 배송거부, 전면파업 등까지 고려한 강력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쟁의 행위 돌입에 따라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매일 아침집회 △배정 예정시간 거부 △배송완료 사진전송 등을 거부키로 했다.또 오는 20일까지 한진 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11번가를 비롯한 전략고객사의 물량을 배송거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한진본부와 한진택배 대리점협회는 지난 7일 '주 7일 배송'과 관련한 교섭을 진행했다.김 본부장은 "한진 측은 언론앞에서는 성의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실제로는 노조의 요구안에 아무런 준비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들은 논

교보증권 "CJ제일제당 식품 및 바이오 부진, 하반기 투입 원가 안정화 기대"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은 식품 및 바이오 기저 부담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교보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만 원을 유지했다. 이날 기준 주가는 2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7조2085억 원,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246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 하회했다. CJ대한통운 제외 시 매출은 1.8% 감소한 4조3652억 원,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2463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2조9246억 원,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1286억 원을 시현했다.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를 시현했다. 가공식품은 온라인이 전년대비 29% 성장하며, 오프라인 -8% 감소분을 상쇄했다. 다만, 설날 시점 차이 효과로 감익 폭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소재는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GP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 당류가 증익 흐름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를 시현했다. 미주는 전년대비 6%(해외식품 내 비중 84%) 성장했다. 디저트 생산 차질에도,

DL이앤씨 한남5구역 '아크로 한남' 홍보관 개관, "조합원에게 감동 줄 것"

DL이앤씨가한남5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홍보 자리를 마련했다.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아크로 한남(ACRO Hannam)' 홍보관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아크로 고객을 위한 우수고객(VIP) 라운지인 '아크로 라운지'를 운영하던 공간을 활해 조성됐다.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독보적 상품 및 설계를 엿볼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페이퍼 아트(Paper Art)로 구현된 '아크로 가든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아크로 가든 하우스'는 자연 그 자체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정원이다. DL이앤씨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로 표현해 공간의 생동감과 조형미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아크로 한남의 압도적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80분의 1 축적 모형 역시 홍보관에 마련됐다. 실제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해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는데 이는 조합 세대

한화오션, 지역 15개 회사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

한화오션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유지·보수·정비(MRO)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한화오션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와 정비, 설비 전문업체 15개사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는 향후 △함정 MRO사업 경쟁력과 사업 모델 개발 확장 △국내외 MRO 시장 진출 시 사전 협력 모델 발굴 △MRO사업 관점의 장비 공급망(SCM) 확보 △사업 준비 기간 단축과 리스크 최소화 △함정 유지보수 성능 개선과 운영 가용성 향상 등을 집중 논의한다.MOU를 체결한 15개 업체는 대부분 부산·경남·거제 지역의 조선 정비, 설비 업체다.한화오션은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해오며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거

현대건설, 첨단소재 스타트업과 협력해 '안전·건강 놀이터'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주택단지에 적용한다.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제이치글로벌과 '가시광촉매 차열고무칩 포장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광호 현대건설 주택설계실장과 오주명 제이치글로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이치글로벌은 친환경 첨단 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광촉매 원천기술 기반의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광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항균·탈취·열차단 등의 특성이 있다.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가시광촉매 기술은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가시광선은 물론 실내외 조명 아래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두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했고 2년 동안기술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공동 기술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건축자재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검증 결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구간은 한낮 기준으로 일반 우레탄을 사용한 놀이터 바닥 온도보다 평균

'박병무 1년' 엔씨소프트 뼈 깎는 구조조정, 신작 공세로 2.5조 매출 끌어올린다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1년을 맞은 엔씨소프트가 내부 구조 효율화를 마무리하고, 매출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 전환에 나선다.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인력 조정 및 비용 절감 중심의 '수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외형 성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박병무 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외과적 수술을 거쳐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게임 개발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준비 기간'이었다"고"올해부터는 최적화를 통해 충분한 영업 레버리지를 바탕으로 연매출 2조~2조 5000억 원 목표로 보고 있다, 조직 절감을 두 가지 축으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엔씨소프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약 9%, 영업이익은 약 80% 줄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록한 1295억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인바운드와 브랜드 파워, 환상의 선순환"

파마리서치의 성장이 무서울 지경이다.교보증권은 14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상향했다. 2025년 지배순이익 1475억 원으로 상향함에 기인한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3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5% 늘어난 1169억 원, 영업이익은 67.6% 증가한 447억 원으로 탑라인 및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 내수 '리쥬란' 판매 및 화장품 사업부의 성장률이 높았던 점에 기인한다"고 밝혔다.1분기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1% 성장한 695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의료기기 판매는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9% 성장했다.기존 판매되던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의 성장이 사업부 실적을 견인했다.주목해야 할 부분은 내수 의료기기 매출로 4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9% 성장했다.외국인 의료관광 호조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현재 회사 내 프로모션 상파악되는 내수 의료기기 중 외국인 고객의 비중은 약 30% 수준이다.정희령 연

자이에스앤디 주택관리사업부문 일부 분할 이후 매각 추진, "신사업 발굴"

자이에스앤디가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일부 사업을 분할해 매각한다.자이에스앤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주택관리사업부문 가운데 노인복지주택 위탁운영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이번 분할은 자이에스앤디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신설회사의 임시이름은 케이하우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법인으로 남고 케이하우징은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된다.주택관리사업을 담당할 케이하우징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16억3527만 원, 자본총계는 2억 원이다. 분할기일은 8월1일이다.자이에스앤디는 분할 이후 케이하우징 지분 전부를 향후 홈솔루션에 매도하기로 했다.자이에스앤디는 "매도 자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또는 기존 사업부문과 시너지가 높은 신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시장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이에스앤디는 이번 분할과 관련한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해 6월2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상유 기자

한화오션 해양부문 FPSO로 날개 다나, 김희철 남미·아프리카 등 잇단 해외 수주 정조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이 남미·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잇단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사업 수주를 노리고 있다.한화오션은 현재 1조 원 대 해양 부문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대규모 수주 성공으로 해양 사업 부문 성장성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린다.14일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FPSO 프로젝트 예상 체결 계약 수는 13건으로, 합산 규모는 110억5천만 달러(약 15조6천억 원)다.이 가운데 남미 지역 프로젝트가 6건, 아프리카가 3건이다.FPSO는 해저 시추구에서 원유·가스를 시추·정제·저장하고, 운반선으로 하역할 수 있는 해상 설비다.브라질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캄포스 분지에 위치한 유전에 투입할 P-86 FPSO 프로젝트 입찰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2021년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P-78 FPSO 프로젝트를 따냈다. 당시 계약금액은 1조1천억 원에 이르렀다. 현재 한화오션이 해당 FPSO를 건조 중이다.또 프랑스 토털에너지스가 아프

미국 반도체 규제에 중국 기업 한국산 장비 '사재기', 한미반도체 세메스 포함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규제 강화에 대비해 한국과 일본, 네덜란드산 장비를 지난해 대거 사들인 것으로 파악된다는 일본언론 보도가 나왔다.특히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쓰이는 한미반도체의 장비와 세메스 제품 등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닛케이아시아는 14일 "지난해 중국에서 구매한 해외 반도체 장비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미국과 갈등 심화에 재고 축적을 위한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중국 반도체 제조사들은 생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 국가 차원의 자급체제 구축 노력에 기여하고 시장 지배력도 높이기 위한 물량공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미국 정부가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 종류를 제한하는 규제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점도 중국 기업들이 서둘러 장비 물량 확보를 서두른 배경으로 분석된다.닛케이아시아는 중국 세관당국 집계를 인용해 2024년 기준 반도체 장비 수입액이 309억 달러(약 43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셀트리온, 스페인서 항암제 트룩시마∙허쥬마∙베그젤마 직판 전환 

셀트리온이 스페인에서 항암제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사인 컨파마와 협의를 통해 5월부터 셀트리온 현지법인 직판 체제로 전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직접 판매하는 제품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베바시주맙) 등 3종이다.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미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여해 항암제 2종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으로 카탈루냐주에 있는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CSC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스페인 항암제 시장은 각 주별로 주정부 입찰이나 별도의 영업 방식이 혼합돼 있다.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2018년부터 파트너사와 쌓아온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지 시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며 직판 전환을 준비해 왔다.또한 직판 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 의료진 등 처방 영향력이 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체 유통망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도 추진했다.

테슬라 이달 말부터 중국산 부품 미국으로 운송 재개, "미중 관세 유예 덕분"

테슬라가 일시 중단했던 중국산 부품 수입을 다시 시작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4일 로이터는 테슬라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이번 달 말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부품 운송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4월 중순부터 '사이버캡'과 전기트럭 '세미' 관련 부품 운송을 일시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대 중국 추가 수입관세를 4월9일 84%로 인상하고 이후 125%까지 재차 올려 수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사이버캡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택시' 전용 차량이다.관세 인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어 한 달 정도 부품 운송을 멈췄는데 미중이 최근 관세 인하 합의를 이뤄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로이터는 "무역전쟁 휴전이 기업 활동에 즉각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설명했다.테슬라는 사이버캡과 세미트럭 모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HAVEN 심포지엄 마쳐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JW중외제약은 9일부터 2일 동안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헴리브라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방식의 치료제로 혈액 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헴리브라는 2020년 출시 당시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2023년 5월부터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환자까지 급여 대상이 확대됐다.심포지엄 첫날인 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소아혈액종양학과 스티븐 파이프 교수가 기존 HAVEN3, HAVEN4 임상의 장기 관찰 결과와 헴리브라 투여 중 출혈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파이프 교수는 "헴리브라의 가장 큰 장점은 출혈 억제 능력&r

키움증권 "메디톡스 악재가 해소되는 구간 진입, 2분기를 기다려보자"

메디톡스는 국내 클리닉, 해외 거래 도매상 등을 통해 톡신 매출액이 전년대비 42% 성장했다. 다만 해외 법무 전략 회의가 1분기에 몰리면서 법무비가 119억 원 반영되어 영업이익률은 8.6%에 불과했다.키움증권은 14일 메디톡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458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메디톡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640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국내 클리닉과 해외 거래 도매상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은 톡신이 주도하며 원활했다. 다만 ITC 항소, 국제 분쟁 등 전략 회의가 1분기에 몰리며 법무 관련 비용이 119억 원 반영되어 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분기별 법무비는 2024년 1분기 150억 원 → 2분기 70억 원 → 3분기 50억 원 → 4분기 50억 원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대체로 국내 법무비는 분기당 30억 원 전후로 안정적인 관리가 되고 있지만, 해외는 대면 미팅의 유무에 따라 변동 폭이 큰 상황이다.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카드' 출시, 할인 혜택 3배 이상 확대

HD현대오일뱅크가 온라인 물류 확대에 발맞춰 화물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할 목적에서 발급한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화물복지카드를 소유한 고객은 지난달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와 관계없이 리터당 55원을 할인받게 된다. 기존 리터당 15원을 할인해 주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가 확대되고 화물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이재명 김문수 'AI 100조 투자' 공약에 업계 반색, 규제 완화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목소리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공약을 내걸었다.AI 관련 업계는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가 인프라 확충과 숙련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AI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가 자칫 개인정보 침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14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6월3일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AI 산업 공약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두 후보는 나란히 AI를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1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약속을 통해 AI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두 후보는 모두 이러한 투자 재원을 기반으로 △AI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다.그러나 구체적

오아시스 1분기 매출 1350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62억으로 3.3% 증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1분기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오아시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5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3% 늘었다.오아시스는 "회원 2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광고비 집행과 배송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덕분에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6% 증가했다고 오아시스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었다.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2024년 1분기보다 72% 늘었다.오아시스는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며 이커머스 흑자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종근당 내수 벗고 글로벌 제약사로, 이장한 '신약 개발' 확보에 팔 걷어붙이다

종근당이 보수적 투자 기조를 벗고 바이오벤처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자체 신약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종근당은 그동안 국내 제약사 가운데 대표적인 '내수 기반 제약사'로 평가됐는데 올해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선언하며 R&D(연구개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이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이다.종근당은 최근 세포치료제 개발사 앱클론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랐다. 투자 규모는 약 122억 원으로 단일 바이오기업에 이 정도 수준의 자금을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근당 내부에서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 확보에 뜻을 모은 것이다. 물론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수십억 단위의 투자는 해왔지만 단위가 100억 원이 넘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앱클론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AT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CAR-T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 기술로 혈액암 중심으로 상업화가 이뤄지고 있는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지금 시작해라"

파마리서치는 국내외 모두 '리쥬란' 수요가 굳건히 성장하고 있어 외형과 마진 개선을 주도했다.키움증권은 14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BUY'유지하며, 2025년 주당순이익(EPS) 1만4701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3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상향했다.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3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마리서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5% 증가한 1169억 원, 영업이익은 67.7% 증가한 447억 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전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성장세는 2022년 4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판관비도 별다른 이슈 없이 무난하게 집행되어 영업이익률도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38.3%를 기록했다.의료기기 내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9% 증가한 483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한국인 '리쥬란' 수요도 증가하고,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혜도 보고 있다.2025년 4월 외국인 의료 소비액은 전년 동기대비 83.4% 증가한 약 187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또한, 외국인들의 '리

교촌에프앤비 1분기 영업이익 10.4% 감소, 가맹점 직영 전환 비용 영향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전환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46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0.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4% 줄었다.순이익은 6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4% 줄었다.신메뉴 효과로 인한 소비자 수요 회복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신메뉴인 윙시리즈와 교촌양념치킨 출시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은 후퇴했다.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증가했고 신메뉴 프로모션 집행에 따른 광고선전비도 일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치킨프랜차이즈업계 비수기로 꼽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회복 기조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사업목표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중국 바이두 '테슬라보다 먼저' 로보택시 유럽에 배치 준비, "올 연말 테스트" 

중국 바이두가 유럽에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택시' 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바이두가 스위스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올해 말 로보택시 기술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바이두는 스위스 우정국 자회사이자 버스 업체인 포스트오토와 협업해 로보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바이주는 튀르키예에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두를 비롯한 많은 중국 업체가 자국에서 로보택시 경쟁 심화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바이두는 자율주행 사업부 '아폴로 고'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비롯한 중국 12개 도시에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누적 승차 횟수는 900만 건에 이른다.바이두는 최근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까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Who Is?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공학도 출신, 해상용 안테나 세계시장 석권에 이어 지상용 안테나 시장 도전 [2025년]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 Who Is?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

바이오 벤처 1세대, 펩타이드 혁신 약물로 글로벌 시장 개척 [2025]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 Who Is?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

증권맨 '한 우물' 기업금융 전문가, M&A 지연되며 이적 무산 [2025년]

한덕수 전 국무총리 Who Is?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대 정부 요직 거친 '처신의 달인',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좌절 [2025년]

금호석유화학 기능성합성고무 공장 증설 마무리, 박준경 업황 악화 속 반등 돌파구 모색 오늘Who

금호석유화학 기능성합성고무 공장 증설 마무리, 박준경 업황 악화 속 반등 돌파구 모색

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4' 출시, 곽동신 오늘Who

한미반도체 HBM4용 'TC본더4' 출시, 곽동신 "엔비디아 블랙웰도 한미반도체 장비로"

아모레퍼시픽 대중화 전략으로 북미 공략, LG생활건강 이정애 '더후' 중국 성공모델 이식 승부수 오늘Who

아모레퍼시픽 대중화 전략으로 북미 공략, LG생활건강 이정애 '더후' 중국 성공모델 이식 승부수

신한카드 일본 여행 수요 공략 강화, 박창훈 트래블카드 성장세 더 키운다 오늘Who

신한카드 일본 여행 수요 공략 강화, 박창훈 트래블카드 성장세 더 키운다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