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현장] 정경선 현대해상 사회적 가치에 '진심', 발달지연 아동 위한 구상 공개

"현대해상은 소중한 이해관계자인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래서 현대해상의 '아이마음 캠페인'은 그 이름 그대로 한국의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마음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전무는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

상반기 보험사 순이익 7조9750억으로 15% 감소, 생보·손보 실적 모두 악화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생명보험업권과 손해보험업권에서 모두 줄었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 등 국내 보험사는 순이익 7조9750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2024년 상반기보다 1조4121억 원(15.0%) 감소했다.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생명보험사는 상반기 순이익 3조3340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3116억 원(8.5%) 줄었다.투자손익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했다.손해보험사 순이익은 4조6410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1005억 원(19.2%) 감소했다.손해보험업권은 채권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개선됐으나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했다고 분석됐다.전체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124조3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상반기보다 9조2547억 원(8.0%) 증가했다.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60조157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조6842억 원(10.4%

BNK금융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 지속가능한 해외 수익기반 마련 목표

BNK금융이 해외 은행법인을 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BNK금융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BNK Commercial Bank)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뒤 약 두 달 동안 영업 준비를 거치고 진행된 개소식에는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BNK금융은 "이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 확보와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는 특히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인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BNK금

7월 주식 발행액 전월 대비 1127% 급증, 대규모 유상증자 효과

대형사들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기업들의 전체 주식 발행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업들의 주식 발행액은 4조8135억 원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1127% 급증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218.6% 늘어났다.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7월 기업공개 건수는 10건, 규모는 6299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전월 대비 100%, 규모는 444.2% 늘어났다.대한조선 등 코스피 상장 목적의 대규모 기업공개가 실시됐다.유상증자의 경우 8건, 4조18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3%, 1412.9% 증가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2조9188억 원), 포스코퓨처엠(1조01070억 원) 등 대형사들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김태영 기자

신한은행 코빗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협력, 은행·거래소 공동대응 첫 사례

신한은행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을 모은다.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사기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협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를 위한 실무자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력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가상자산거래소 사이 전기통신금융사기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앞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한 데 따라 추진됐다.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 세탁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질적 피혜 예방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 2천억 규모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서울특별시ᐧ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우리은행은 최근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리은행은 서울 소상공인에게 2천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대출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천만 원 이상의 개인사업자다.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첫해 보증료 50% 지원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뒤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할 수 있다.보증 신청은 28일부터 시행되며 처음 5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5부제가 적용된다.5부제 기간의 보증 신청일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넥스트레이드 9월부터 메인마켓 참여 증권사 확대, DB·메리츠·SK·유진 4곳

넥스트레이드 정규시장(메인마켓)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늘어난다.넥스트레이드는 DB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가 9월1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장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이들 증권사들은 현재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9시)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에만 참여하고 있다.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4일 출범 당시 증권회사들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이번 4개사 시장 참여로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회사는 19개 사가 됐다.9월에도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하는 10개 증권회사는 10월27일부터 모든 시장 참여를 목표로 전산 및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넥스트레이드(주) 김학수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확대와 주식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주문방식 다양화 등 긍정적 변화를 견인했다"며 "최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에 근접하는 등 최근 우리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의 성장은 정부와 금융투자업

카카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250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25일 성남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25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최항도 서울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에 100억 원을 특별출연한 뒤 모두 125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보증서 대출은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개인 및 기업이 보증기관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고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는 대출 상품이다.이번 대출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 또는 영업점에서 가능하다.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서울신보가 운영하는 30여 개의 상품을 새로 취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상황에 따라 창업, 일자리, 성장 지원 등 맞춤형 자금을 제

합종연횡 막후의 독자 전략 강화,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시대 준비 속도 붙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서로 협력하고 각자 전략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관련 법제화에 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미래 금융산업 변화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시대가 다가올수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업체와 협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NH농협은행은 전날 아톤, 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를 맺었다.농협은행은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4월 출범한 오픈블록체인·DID협회 내 스테이블코인분과 멤버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권과 스테이블코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독자 전략을 강화한 것이다.이는 4대 시중은행도 마찬가지다.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역시 농협은행과 마찬가지로 사오픈블록체인·DID협회 내 스테이블코인분과에 참여하고 있다.동시에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비한 자체 조직을 갖추고 외부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주 한국을 찾은 글로벌 2위

신한금융, 고객 불편 해소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출시

신한금융그룹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신한금융은 21일 은행ᐧ카드ᐧ증권ᐧ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이 제안한 불편 사항을 빠르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이번 플랫폼은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의 게시판 형태로 열린다.신한금융은 △고객 불편 사항 개선 결과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과제 진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고객은 플랫폼을 통해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실제 개선 사례로는 △대출심사 진행 단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ᐧ비대면 서비스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인공지능(AI)으로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자산관리(PB)(신한투자증권) 등이 있다.신한금융은 이번 플랫폼이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고 다시 상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고객 편의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고객의 작은 불편도

중소형 증권사 IPO 각축전, 메리츠증권·SK증권 사업 확장에 우리투자증권 전담팀 구축

국내 증권업계에서 중소형 증권사들의 기업공개(IPO) 주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대형증권사들이 IPO 시장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사이 중소형 증권사들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IPO 전담팀을 꾸렸다.이달 초 기업금융본부 내 IPO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직원은 외부 출신으로 수혈했다.IPO팀을 이끄는 박성봉 부장과 실무진 5명 모두 한국투자증권 출신으로 알려졌다.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우리투자증권 출범 1주년을 맞아 주식자본시장(ECM)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남 대표는 기업금융(IB) 부문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2분기에는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임에도 부채자본시장(DCM) 부문에서 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등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출범부터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를 지향하며 IB비즈니스의 단계적 강화를 추진해왔다"며 "본인가 이후 DCM과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에서 본격적 성과를 시현하고 있고 ECM비즈니스도 제반 여건을 갖추고 본격적 영업을 시작할 것&rdq

토스인사이트 스테이블코인 분석 보고서 발간, 금융·산업·정책 관점에서 조명

비바리퍼블리카가 첫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부상'을 출간했다.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가 스테이블코인 3부작의 첫 권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계의 금융정책과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ᐧ감독 편'과 '비즈니스 전략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금융정책과 민간 혁신이 만나는 새로운 과제로 정의하고 금융·산업·정책 세 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먼저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주요 특징을 정리하고 시장 현황과 확장 배경을 설명한다. 나아가 스테이블의 세 가지 가치사슬 △인프라 산업 △발행ᐧ유통 산업 △응용 솔루션 산업을 탐구했다. 또 글로벌 발행사 및 금융기업의 실제 사례와 규제 동향까지 담았다.토스인사이트는 이번 보고서가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기회와 과제를 균형 있게 다뤘다고 설명했다.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체계와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 주목받고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45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TIGER ETF 규모가 28조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내 전체 ETF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인 69조2천억 원의 41.8% 수준이다.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45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오며 시장 내 선두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TIGER ETF는 특히 해외 주식형과 테마형 ETF 투자 열풍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했다.2019년말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운용 자산(AUM) 시장 점유율 19.5%에 비해, 현재 점유율은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 역시 TIGER ETF가 차지했다.상반기 TIGER ETF 213종의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558억 원으로. 국내 ETF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4조원을 돌파했다.개별 상품으로 살펴봐도 'TIGER 미국 S&P500 ETF'가 올해

신한은행 '땡겨요' 관련 루머 법적 대응 예고, "특정 지역 한정 쿠폰 제공 안 해"

신한은행이 배달앱 '땡겨요'와 관련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허위사실 유포자에게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신한은행은 26일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된 '성남시 집중 쿠폰 살포'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근거 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사이버 수사대 의뢰,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신한은행이 성남시에 땡겨요 쿠폰을 집중 제공했다는 루머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신한은행은 "특정 지역 한정 쿠폰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성남시와 지역화폐를 발행한 내역도 없다"고 설명했다.땡겨요의 적자 구조에 대한 주장에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라며 "매출 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직원들에게 땡겨요 이용을 강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ld

NH농협은행, 아톤ᐧ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융합모델 검증 추진

NH농협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시험한다.농협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본사에서 아톤ᐧ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연계 모델 검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가상자산 법제화에 발맞춰 K콘텐츠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과 결제ᐧ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농협은행은 한국은행의 가상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글로벌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K팝 저작권 토큰증권을 구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인과 법인 고객은 환율 변동 위험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와 정산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농협은행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 확대와 K콘텐츠의 금융상품화 및 기반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나금융 은행 미국법인 LA 지점 열어, 하반기 폴란드·인도 지점 계획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서부 거점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하나금융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하나은행USA(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은행USA는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이다. 중소기업 대출과 리테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하나금융의 미국 신규 채널 설립은 22년 만이다.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 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은형 부회장은 "손님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테일과 기업금융이 결합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

한국투자증권 9천억 유상증자 결정, 자기자본 11조 넘어서

한국투자증권이 9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한국투자증권은 26일 공시에서 보통주 1만8천 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주당 액면가액은 5천 원, 확정발행가는 5천만 원이다.한국투자증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유상증자로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올해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10조5216억 원이다.금융투자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의 하반기 순이익을 합산할 경우 올해 말 기준 자기자본 1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재용 기자

우리은행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 독자 개발, 여신 심사에 활용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 지원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는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녹색분류체계다.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우리은행은 이번 AI시스템에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최신형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독자 개발했다.사용자가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K-택소노미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검색증강생성은 검색을 기반으로 정확한 응답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우리은행은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여신상담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ESG금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 공개채용 실시, 9월8일까지 서류접수

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하반기 인재 모집에 나선다.BNK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또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고자 부울경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전형도 운영한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및 '컬쳐핏 면접'과 최종면접 순서로 진행된다.컬쳐핏 면접은 기업 조직문화와 지원자의 성향, 가치관, 행동방식 등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면접 형태를 말한다.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목표로 모집 분야는 일반 직군, D-IT 직군으로 구분하며 부산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문직군(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채용도 병행한다.자세한 사항은 부산 및 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BNK금융 채용관계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에서 지원자들은 그룹 핵심 가치와 하나 된 두 은행 기

하나금융 체육인·스포츠산업 전방위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체육인 선수와 스포츠산업에 대한 금융·복지·교육 등 지원을 확대한다.하나금융은 25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인 복지 증진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이 금융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 복지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출시, 체육인 은퇴 설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인의 진로 다변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분야 협력, 스포츠산업 융자·금융지원 확대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는 체육인복지법상 등록 체육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맞춤형 금융상

금감원 2026년도 5급 신입직원 66명 채용, 9월8일까지 지원서 접수

금융감독원이 5급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9월8일까지 2026년도 5급 종합직원 공개 경쟁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채용 규모는 66명이다.채용 부문은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 기준으로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학력, 연령, 전공 등 조건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1개 분야에만 응시할 수 있다. 회계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금감원은 9월과 10월 1·2차 필기전형을 거친 뒤 11~12월 1·2차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2026년 1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채용 관련 주요 일정과 상세 내용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린 기자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천조 넘어서, 해외 272조 '글로벌 전략 주효'

미래에셋그룹은 고객자산(AUM)이 1천 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그룹은 올해 7월 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자산은 752조 원, 해외 자산은 272조 원 규모다.세부적으로 보면 △ 미래에셋증권 549조 원(국내 471조 원, 해외 78조 원) △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 원(국내 236조 원, 해외 194조 원) △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 원이다.이번 기록은 1997년 7월 자본 100억 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AUM 906조6천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100조 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실현했다.성과의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19개 지역에서 52개의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천 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

'리테일 강자' 무색한 앱 만족도, 키움증권 '영웅문' 주요 증권사 중 '꼴찌'

키움증권의 '영웅문S#'이 상위 7개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애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장 낮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키움증권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강자임에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된 셈이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영웅문S#은 올해 4월16~22일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3.43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KB증권(3.63) NH투자증권(3.61) 미래에셋증권(3.61) 삼성증권(3.52) 신한투자(3.58) 한국투자증권(3.47) 등 함께 조사에 참여한 증권사 중 최저 점수를 거뒀다.키움증권이 2022년 영웅문S#을 선보였음에도, 오히려 지난 조사대비 서비스 경쟁력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2021년 조사에서는 키움증권의 '영웅문S' 앱이 6개 증권사 가운데 종합만족도 3위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의 올해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키움증권은 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 등 주요 항목 3개 모두 최하위에 머물렀다.서비스품질 가운데 소비자들이 특히 중시하는 요소는 '안정적인 앱 작동'과 '앱 화면 디자인'이라는 게 한국소

잇단 금융사고 리더십 문제로 번질라, 금감원장 만남에 4대 금융 회장 초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책무구조도 적용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재명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이 업무를 시작한 것도 긴장감을 높인다. 새 정부 첫 국감도 얼마 남지 않았다. 4대 금융지주 회장 중 2명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은행권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국내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사고 예방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에도 은행권의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각각 24억 원과 37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사고는 채무자가 담보로 잡힌 기계설비를 임의로 매각한 '외부인에 의한 사고'로 은행도 피해자라는 점, 신한은행 사고는 해외법인 현지 채용직원이 횡령을 했다는 점에서 이전 은행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고들과 차이가 있다.하지만 은행이 예상하지 못했던 금전적 손실을 안게 됐다는 점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에 약점이 발견됐다는 지적에서는 자유롭

6월 말 보험사 부실채권비율 상승,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영향 지속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등에 지속적 영향을 받으며 높아졌다.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1.00%로 3월 말보다 0.08%포인트 늘었다.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 여신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며 홈플러스 대출채권이 전액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된 것에 따른 결과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0.61%로 3월 말보다 0.04%포인트 높아졌고 기업대출은 1.20%로 3월 말보다 0.10%포인트 악화했다.6월 말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2025년 3월 말보다 0.17%포인트 높아졌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80%, 기업대출은 0.85%로 3월 말보다 각각 0.01%포인트, 0.25%포인트 나빠졌다.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2024년 6월 말 0.55%, 9월 말 0.62%로 높아지다 12월 말 0.61%로 진정됐다. 이후 올해 1분기 말 다시 상승하며 2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천억

카카오뱅크 채무조정 신청 모바일로 전환, "접근성 높여 연체 고객 재기 지원"

카카오뱅크가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모바일로 전면 전환했다.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채무조정 신청 방식을 기존 ARS팩스에서 모바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채무조정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통해 신청 고객 1대 1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채무조정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권리로 3천만 원 미만의 대출을 연체 중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심사 결과에 따라 원금 상환유예, 만기 연장, 조건 변경, 채무 감면 등이 진행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채무조정 제도를 활성화해 고객의 재기를 돕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시버트와 글로벌 협력 논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 재시동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증권사 시버트와 손잡고 해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카카오페이증권은 20~21일 판교와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국 투자금융기업 시버트 경영진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미팅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 데이비드 제비아 시버트 수석 임원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카카오페이증권과 시버트는 플랫폼, 기술, 디지털금융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핀테크 기술력과 시버트의 금융 인프라 및 상품운용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구체적으로 △주문, 청산, 옵션거래 등 해외주식 중개서비스 및 상품영역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및 거래경험 최적화 △디지털자산 관련 차세대 금융인프라 공동개발에 힘을 모은다.시버트는 1967년 뉴욕에 설립된 나스닥 상장 종합금융사다. 자회사를 통해 증권 트레이딩,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 개인과 기관투자자 대상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

[씨저널] NH투자증권 코스피 5000 발맞춘다, 윤병운 전략은 IB 경쟁력 위에 리테일 강화 선순환

[씨저널] NH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 분야에서 주로 두각을 보였던 증권사다.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NH투자증권의 IB분야 시장 점유율은 각각 19.9%, 1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NH투자증권의 IB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린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대부분을 기업금융(IB) 부문에 몸담으며 IB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IB 전문가이기도 하다.재미있는 점은 NH투자증권의 IB 사업을 주도해온 윤 대표가 최근 '리테일 부문 강화'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는 것이다. IB 전문가 윤병운, 리테일 강화 의지 조직개편으로 나타내윤 대표는 2024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리테일혁신추진부'를 신설했다. 또한 삼성증권 출신의 이재경 부사장을 리테일사업총괄로 승진 발령하면서 리테일 부문 강화에 확실하게 전략의 방점을 찍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연임할까, 정권교체와 함께 농협중앙회장 인사기조 변화 주목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가운데 드물게 농협중앙회 출신이 아닌 인물로 분류된다.그런 윤 사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재계에서는 윤 사장의 거취가 단순히 한 계열사 사장의 연임 여부를 넘어 농협 조직 내 인사 구조의 재편과 권력 균형의 향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첫 취임 때부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농협금융지주, 그리고 금융감독원 사이 힘겨루기의 중심에 서 있었던 윤 사장인 만큼, 윤 사장의 연임에도 정치적·제도적 환경이 복합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NH금융그룹의 '비 강호동 라인' 윤병운, 선임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는데윤병운 사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만료된다.윤 사장은 선임 과정부터 강호동 회장과 대척점에 서 있었다. 강 회장이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처음 지명한 것은 농협중앙회 출신인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었기 때문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도 IMA 인가 도전장, NH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지원 든든하다

NH투자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인가에도전장을 던졌다. 모회사인 농협금융지주의 든든한 자본 지원을 뒷배로 얻으면서다.이찬우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IMA 사업자 인가에서 NH투자증권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NH투자증권의 NH투자증권은 7월 말 이사회를 열어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6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2025년 상반기보고서 기준 7조5천억 원 정도다. 그리고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이 8조 원을 넘어서면서 IMA 사업자 선정의 최소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먼저 앉아있던 경쟁 테이블에 비로소 NH투자증권이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비교 불가한 자본 규모, 농협금융지주의 존재감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 자체가 지주의 장기적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nb

[Who Is ?]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빈대인은 BNK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이다.순이익 개선과 건전성 강화에 힘을 주면서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발맞춰'해양금융'에 공을 들이고 있다.1960년 7월8일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부산 원예고등학교와 경성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부산은행에 입사해 경영혁신부장과 인사부장을 거쳐 사상공단지점장과 북부영업본부장, 부행장으로 근무했다.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2017년 행장에 선임됐다.부산은행장을 끝으로 BNK금융그룹을 떠난 지 2년 만인 2023년 김지완 전 회장의 뒤를 이어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했다.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쏟고 있다.성실하고 꼼꼼한 '모범생 스타일'로 부드럽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 정상혁은 신한은행의 대표이사 행장이다.'리딩뱅크' 위상을 굳히면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 적용에 힘쓰고 있다.1964년 11월26일 태어났다.대구 덕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신한은행에 입사해 고객만족센터 부장과 소비자보호센터장으로 일했다.비서실장과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거쳐 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맡았다.2023년 신한은행 대표이사 행장에 선임됐다.소통을 잘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다.위기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025년 3월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 + 땡겨요&rsqu

가을은 금융권 축제의 계절, 현대카드 다빈치모텔부터 KB·우리 콘서트까지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축제 준비에 바쁘다. 금융회사들은 금융상품이 주는 무거운 이미지를 던지고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현대카드는 공연부터 강연, 전시까지 아우르는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KB국민은행은 젊은 세대 고객과 소통의 창구로,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취지를 폭넓게 전달하기 위해 콘서트를 활용한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금융회사들의 대규모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이번 가을 가장 먼저 축제의 장을 여는 곳은 현대카드다.현대카드는 9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운영한다.다빈치모텔은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여러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강연,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는 39개 팀이 참여한다. 라인업에는 코미디언 이수지, 뷰티 크리에이터

우리은행서 2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대출기업 기계담보 무단 매각

우리은행에서 24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우리은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기구 등을 외부인이 임의매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사고 금액은 24억2280만 원이며, 사고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다.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담보물을 매각해 손실금액을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1078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신재희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Who Is?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동네통닭집서 출발 연매출 5천억 치킨업계 1위, 전문경영인체제 전환 [2025년]

이길여 가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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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육·언론 등 사업 일군 최고령 총장, 국내 톱5 사립대 진입 목표 [2025년]

이상진 비올 대표이사 Who Is?

이상진 비올 대표이사

DMS 재무통 출신 비올 비약적 성장 견인, 상폐 추진 전환점 맞아 [2025년]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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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출신 의사과학자, AI 활용한 신약 적응증 발굴·확장 주력 [2025년]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추격에 중소형 OLED 점유율 40% 불안, 이청 폴더블로 돌파구 찾는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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