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지키기 불안, 트럼프 '연준 이사 해임'이 불확실성 더해

비트코인 시세가 6주 만에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밑돌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사그라들고 연준의 독립성과 관련한 우려도 커지며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가상화폐 전문지 더블록은 26일 조사기관 프레스토리서치 분석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바이오텍 투심 개선 전망, 하나증권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텍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7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과 개별 호재, 주요 학회 기대감에 바이오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바이오텍'을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 지노믹트리, 지아이이노베이션, 헬릭스미스, 펩트론, 인벤티지랩, 올릭스 등을 꼽았다.하나증권은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바이오텍 중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리 인하 시 바이오텍의 자금 조달 용이해져 바이오텍 기업 투심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개별 기업들의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하나증권은 "전날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GLP-1)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뒤 주가가 5%대 상승했다"며 "비만치료제 바이오텍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반기 열릴 바이오텍 주요 학회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하나증권은 "9월6일 세계폐암학회, 9월15일 유럽당뇨병학회, 10월17일 유럽종양학회

'엔비디아 실적 대기' 뉴욕증시 M7 혼조세, 테슬라 1.46% 올라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351.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미국 국세청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연장 결정에 기대감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메타(0.11%)·아마존(0.34%)·애플(0.95%)·엔비디아(1.09%)도 상승마감했다.마이크로소프트(-0.44%)·알파벳(-0.65%)은 하락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생산역량 전망치가 줄곧 상향조정되면서 엔비디아 역시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다만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해임 취소 소송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강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다는 서한을 최근 공개했는데, 연준 독립성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조치를

비트코인 1억5664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 상대적 강세는 지지선 유지에 달려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6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비교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려면 지지선 이상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4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5% 오른 1억566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0% 오른 645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30% 오른 422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8% 오른 2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68%) 트론(1.86%) 도지코인(2.68%) 에이다(2.5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99%) 유에스디코인(-1.0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5일(현지시각) 이후 5%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 상승하는 데 그쳤다.이더리움이 강세를 이어가

SK증권 "한국 증시 당분간 박스권 예상, 현대차 KT 등 배당주 주목"

한국 주식시장이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현대차, KT 등 배당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27일 "미국 경기둔화, 관세 영향으로 실적 성장 기대가 높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분기배당을 지급해온 기업 가운데 국내 증시 상승에서 소외된 기업에 관심을 두면서 기대감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관심종목으로는 현대차, KT, 미스토홀딩스, 포스코홀딩스 등을 제시했다.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3분기 배당이 기대되고 2025년 들어 수익률이 지수보다 낮은 기업들이다.과거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2012~2016년 고배당 지수의 배당금 재투자 수익률은 특정 업종이나 코스피 전반에 투자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배당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도 가격과 배당수익률 둘 다 코스피 지수를 웃돌았다.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지주, 금융, 조선, 방산, 원전 등 주도주는 당분간 상승여력이 제한되면서 하단지지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지수 움직임이 제한되면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조선' 강조에도 한화오션 6%대 하락, 코스닥 젬백스 6%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6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오션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18% 내린 10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1만9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으

비트코인 1억5555만 원대 하락, 전통적 약세장 9월 앞두고 분석가들 긴장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5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시점에 있어 이를 유지하지 못하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 내린 1억555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25% 내린 624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82% 내린 411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96% 내린 2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62%) 트론(-1.21%) 도지코인(-3.56%) 에이다(-2.7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71%) 유에스디코인(0.5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수개월 동안의 약세와 더 큰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이 거래되

엔비디아 젠슨 황 "TSMC 주식 매수는 현명" 평가 뒤 증권가 반응 엇갈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TSMC 주식 매수를 '현명하다'고 평가한 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두고 증권사들의 관측은 다소 엇갈린다.미국 CNBC는 26일 "TSMC가 시장에서 재차 주목을 받았다"며 "젠슨 황 CEO의 발언에 전문가들이 잇따라 견해를 밝히고 있다"고 보도했다.젠슨 황은 최근 대만을 방문해 "TSMC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이며 TSMC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그는 TSMC가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루빈' 시리즈 생산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TSMC 주가는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만 증시에서 주가는 1175대만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맥쿼리캐피털은 보고서를 내고 "젠슨 황의 발언은 엔비디아 제품에 활용되는 TSMC의 고사양 반도체 패키징 실적 전망치 상향에 힘을 실어줬다"고

트럼프 '선박' 의지 거듭 확인, HD현대 삼성중공업 '조선주 훈풍' 이어진다

올해 국내증시 대장업종인 조선주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구애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다.이에 증권가에서는 대형 조선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우호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6.18%), HD한국조선해양(-5.71%), HD현대중공업(-3.8%), 한화엔진(-2.77%) 등 조선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올해 들어 조선주 주가가 급등했던 만큼,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계기로 피로감 섞인 매물들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 정상의 만남에선 한미 조선업 협력 필요성이 재차 확인됐다.증권가에서는 조선주의 장기 우상향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전날 미국 측은 자국 조선업을 재건하길 원하지만 지금 당장엔 미국 내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가 없고 단기간 내 재건 사업의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또한 미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국의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도 전했다.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눌 예정", "한국에 선박을 발주",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7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800선 상승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30.50포인트) 내린 3179.36에 장을 마감했다.2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을 소화하며 최근 지수 상승분을 뱉어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821억 원어치와 263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847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HD현대중공업(-3.80%) KB금융(-1.81%) 삼성전자우(-1.71%) 삼성전자(-1.68%) 기아(-1.62%) 현대차(-1.58%) 삼성바이오로직스(-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SK하이닉스(0.77%)와 LG에너지솔루션(0.26%)는 상승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3.64포인트) 오른 801.66으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72억 원어치와 32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03억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에서 '최고 수준 신용등급' 평가, 주가 5%대 상승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현지 신용평가사로부터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재확인받았다.현대차 인도법인은 높은 신용도로 주가도 5% 가까이 뛰었다.25일(현지시각) 인도 현지매체 CNBC TV-18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크리실(CRISIL)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장기신용등급을 'AAA/안정적(Stable)'으로 재확인했다.단기등급도 'A1+'으로 다시 결정했다. 크리실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을 최대 주주로 두고 있다.CNBC TV-18은 "장기 등급이 높다는 건 회사가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라며 "단기 등급 또한 건전한 유동성과 높은 운영 효율성을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현대차는 1996년에 인도법인(HMIL)을 설립했다. 현재 첸나이 현대차 제1·2공장과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마하라슈트라 푸네 지역에 건설 중인 현대차 제3 공장까지 완공하면 연간 150만 대 생

트럼프도 탐낸 펜? 모나미 주가 장중 10%대 급등

모나미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26일 오전 10시51분 기준 모나미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1982원보다 10.49%(208원) 오른 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해, 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선물하면서 모나미 주가가 오르고 있다.다만 이 펜이 실제로 모나미의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재용 기자

한전기술 주가 장중 7%대 하락, 한미정상회담 '언급 부재'에 원전주 약세

한전기술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하고 있다.26일 오전 10시22분 기준 한전기술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10만1200원보다 7.02%(7100원) 내린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현대건설(-4.20%) 한국전력(-3.92%) 두산에너빌리티(-3.79%) 한전산업(-3.59%) 한전KPS(-2.91%) 등 원전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원전 분야 협력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으면서 전날까지 상승했던 원전주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재용 기자

코스피 장중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코스닥은 800선 안팎 강보합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26일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3%(26.78포인트) 내린 3183.08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1%(9.94포인트) 낮은 3199.92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소화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나스닥종합지수(-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8%)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금요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338억 원어치와 125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4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HD현대중공업(-3.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 KB금융(-1.72%) 삼성전자(-1.54%) 삼성전자우(-1.54

하이스틸 주가 장중 16%대 올라, 미국의 알래스카 LNG 개발 협력 요구에 강관주 강세

강관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과 미국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미국 측이 알래스카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협력을 요구했다.26일 오전 9시33분 한국거래소에서 하이스틸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6.59% 오른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밖에 넥스틸(6.35%), 세아제강(2.91%), 이렘(2.79%), 휴스틸(0.6%) 등 주가가 오름세다.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만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알래스카에서 한국에 필요한 가스와 관련된 거래를 논의 중이다"며 "한국과 합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대한유화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4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 나와

대한유화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새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26일 오전 9시23분 한국거래소에서 대한유화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8% 오른 1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2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유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한유화에서 대한 첫 보고서를 내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제시했다.중국 석유화학 업계가 과잉공급 대처를 위해 구조조정을 강하게 단행함과 동시에 한국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유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025년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026년은 972억 원으로 전년대비 2013%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한미 정상회담에 조선 협력 기대감 부상, 하나증권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한미정상 회담에서 조선 협력 확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현대힘스, 한국카본, HJ중공업 등을 꼽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제품과 선박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라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해 미국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하나증권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를 시찰하는 등 마스가 프로젝트 시행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마스가 프로젝트 TF 출범 및 현지 조선소 투자 등으로 국내 조선사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비트코인 1억5579만 원대 하락, 상승 동력 떨어지고 '계절적 추세' 가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7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계절적 추세와 상승 동력 약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4% 내린 1억557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9% 내린 620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3% 내린 404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68% 내린 2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70%) 트론(-1.62%) 도지코인(-3.56%) 에이다(-3.0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1.00%) 유에스디코인(0.8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 조정세는 계절적 추세와 일치한다.역사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기간에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이 약

'불확실성 지속' 뉴욕증시 M7 혼조세, 테슬라 1.94% 올라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현지시각 2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34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미국 국세청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보조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보조금이 9월30일 폐지될 예정이었다.이 밖에 알파벳(1.16%)·엔비디아(1.02%)도 상승마감했다.마이크로소프트(-0.59%)·메타(-0.2%)·아마존(-0.39%)·애플(-0.26%)은 하락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소폭 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러시아, 인도에 대해 강경한 협상 자세를 고수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했다.중국이 희토류 수출에 대해 협상하지 않는다면 200% 관세나 다른 방안을 도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발언했다.또한 앞으로 1~2주 안에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 다시 나서지 않는다면 여러 압박 카드를 활용하겠다고도

비트코인 1억5619만 원대 하락, "대량 보유 투자자 매도 영향" 분석 나와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1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하며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9% 내린 1억56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3% 내린 645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1% 내린 411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3% 내린 2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0.41%) 트론(-2.56%) 도지코인(-4.32%) 에이다(-2.5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79%) 유에스디코인(0.7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투자자 윌리 우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일요일 크게 떨어진 것은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매수해 온 '고래' 투자자가 이더리움으로 옮겨갔기 때문

[오늘의 주목주] '목표가 상향' SK스퀘어 7%대 상승, 코스닥 레인보우로보틱스 10%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5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스퀘어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SK스퀘어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1% 오른 1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2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84.7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30%(41.13포인트) 오른 3209.86에 장을 마감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완화 가능성 언급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70억 원어치와 2518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38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두산에너빌리티(5.95%) LG에너지솔루션(3.40%) SK하이닉스(3.39%) KB금융(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현대차(0.91%) HD현대중공업(0.72%) 삼성전자우(0.34%) 삼성전자(0.14%)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03만 원)는 직전 종가를 유지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98%(15.51포인트) 오른 798.02로 마감했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269억 원어치와 792억 원어

이재명 정부 '픽' 베트남의 증시는? 한국 거래시스템 장착 후 외국인투자자 관심 증폭

이재명 정부가 베트남과의 밀월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는 가운데 베트남 증시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베트남 증시는 최근 한국거래소(KRX)의 시스템을 도입한 뒤로 외국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증권위원장이 금융위원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자본시장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방한해 이 대통령과 만난 이후 한국-베트남 정부 간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는 모양새다.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 정상이 베트남이라는 점에서 당시 이목을 끌었다.베트남 증시는 최근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베트남 증시의 대표지수인 VN 30은 올해 들어 빠르게 우상향하면서 직전 거래일까지 약 35% 상승했다. 전세계 증시 가운데 상위권의 수익률을 보인 것이다. 역대 최고가도 연일 갱신하고 있다.2022년~2024년에 15.4% 하락한 상황과 대비된다.특히 올해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하는 주요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증시는 오히려 탄탄한 흐름을 보이는 것

중국 헝다그룹 홍콩서 공식 상장폐지, 부채 450억 달러 중 0.56%만 회수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그룹이 공식적으로 상장폐지됐다.한화로 62조 원을 웃도는 부채 가운데 회수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는다고 청산인단이 밝혔다.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2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사 지위가 공식 취소됐다.헝다그룹은 지난해 1월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은 뒤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현지 규정에 따르면 증권 거래가 18개월 연속 없는 상장사는 거래소가 상장을 취소시킬 수 있다.이에 거래소는 이달 8일 상장 취소 통보를 내렸고 헝다그룹은 12일에 서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헝다그룹은 상폐와 관련해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결국 거래소에서 퇴출됐다.중국의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 화난청도 11일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았다. 또 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도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뉴욕타임스는 "중국 당국은 대기업을 도산하지 않도록 구제하는 이른바 '대마불사' 정책을 펼쳤다&rd

[서울아파트거래]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115.94㎡ 신고가 56억, 래미안블레스티지 113.73㎡ 44.9억 최고가 경신

서울 서초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전용면적 115.94㎡가 56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강남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113.73㎡도 44억9천만 원에 사고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전용면적 115.94㎡ 19층 매물이 56억 원에 매매됐다.같은 면적 기준으로 7월19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 53억 원(27층)을 3억 원 가량 웃돈 것이다.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는 최고 35층, 6개동, 848세대 규모 단지로 2021년 준공됐다.현대건설이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이다. 최상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걸고 처음로 수주한 사업지이기도 하다.서울 핵심지 반포동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리풀공원,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고속터미널 등을 두고 있다. 거리상으로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가장 가깝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113.73㎡ 21층 매물은 지난 14일 44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같은 면적 기준 6월25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14층, 42억5천만 원)를 2억4천만 원 가량 웃돈 것이다.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최고 35층, 23개동,

테더·서클 한국 공략 조짐,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지연에 주도권 위협 받아

가상화폐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테더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잇따라 표명하고 있다.서클 사장이 방한해 한국은행 총재 및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난 데 이어, 테더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한국 시장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해외 발행사들이 한국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도권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파울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기회가 열려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테더는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발행한 회사다.아르도이노 CEO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테더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네트워크와 시장을 지원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평가한다"는 등 한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최근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 고위 임원이 직접 한

중국 둥펑자동차 주가 하루새 69% 급등, 전기차 자회사로 상장 전환 소식에

중국 국영 완성차 업체 둥펑자동차 주가가 홍콩 증시에서 하루 만에 69% 폭등했다.전기차 자회사 보야(Voyah)가 상장사 지위를 이어받는 구조 전환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2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둥펑자동차그룹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9.18% 상승한 10.10홍콩달러(약 1800원)로 이날 장을 시작했다.닛케이아시아는 둥펑그룹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22일 발표 내용을 꼽았다.둥펑그룹이 전기차 자회사 보야를 소개 형식으로 상장(way of introduction)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기존 상장사인 둥펑자동차는 그룹이 흡수·합병해 상장폐지한다.소개 형식은 홍콩거래소에 입성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자금도 조달하지 않는 방식이다.투자은행 씨티는 둥펑의 목표주가를 6.20홍콩달러에서 10.34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국영기업인 둥펑자동차그룹은 혼다와 닛산, 스텔란티스 등 해외 업체와 협업에 의존해 전기차를 판매했다.

비트코인 시세 하방압력 커져, 채굴업체 매도 늘고 ETF 자금도 유출 확대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현물 ETF에서 유출되는 자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25일 "비트코인 시장이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일주일 만에 시세가 약 10% 하락했을 정도"라고 보도했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채굴업체의 매도와 기관 투자자 중심의 ETF 자금 유출이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더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을 전했다.시장 조사기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보유 지표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채굴업체들이 상당한 수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동하며 매도세에 힘을 싣고 있다는 의미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채굴업체는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 중 하나"라며 "이들이 보유 물량을 줄이면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특히 지금처럼 시세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물량 유출이 이어지는 것은 가격 하락세가 더 가속화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기관 투자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국 증시에 '마지막 시험대', 중국 사업 리스크가 변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미국 증시에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큰 변수가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임박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 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의 성장성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는 25일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며 "다음 시험대는 인공지능 열풍의 존속 여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최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현지시각으로 28일 진행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엔비디아가 공개할 자체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은 인공지능 관련주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기 때문이다.블룸버그는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미국 증시 상승세가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는 점을 엔비디아에서 증명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투자기관 스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장중 5%대 상승, 당진 LNG 저장탱크 수주 호재 반영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25일 오전 11시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직전거래일 한국거래소 종가 6만2200원보다 5.14%(200원)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수주를 따냈단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충남 당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5600억 원이다. 박재용 기자

코스피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장중 31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85원 하락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25일 오전 10시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79%(25.18포인트) 오른 3193.91을 보이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83%(26.41포인트) 높은 3195.14로 출발했다.금요일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이다.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에 나스닥종합지수(1.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5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89%)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 이후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며 1% 넘는 급등세로 마쳤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3억 원어치와 20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4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3.05%) SK하이닉스(2.59%) LG에너지솔루션(2.18%) KB

9월 전국 아파트 1만1143가구 입주, 전월보다 33% 줄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1천여 세대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25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134세대로 집계됐다. 8월 입주 물량인 1만6549세대 보다 33% 가량 줄어드는 것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8월보다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서울 128세대, 경기 4692세대, 인천 875세대 등으로 모두 8월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지방 또한 5439가구로 8월보다 2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2년 1월 3491가구 이후 가장 적다.다만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0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간 뒤 연말에는 2만 가구 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직방은 전국에서 10월에는 1만902가구, 11월 2만3946가구, 12월 2만577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내다봤다.직방은 "새 아파트 입주시장에도 6·27대책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등기 전 세입자 전세대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수분양자 자금계획에도 직접적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SK스퀘어 주가 장중 6%대 강세, 자회사 가치 상승에 증권가 목표주가 높아져

SK스퀘어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 등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과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해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25일 오전 10시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스퀘어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80%(9200원) 뛴 1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3.77%(5100원) 높아진 14만3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4만6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안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따라 SK스퀘어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며 "SK스퀘어의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SK스퀘어는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자사주 2천억 원 규모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 올해도 추가로 자사주 1천억 원 규모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로봇주 주가 장중 강세, 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추진에

로봇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정부가 로봇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지목하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25일 오전 10시7분 한국거래소에서 하이젠알앤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39% 오른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익홀딩스(12.98%), 현대무벡스(9.56%), 유일로보틱스(8.9%), 레인보우로보틱스(8.75%), 나우로보틱스(7.91%), 이랜시스(7.9%), 알에스오토메이션(7.51%), 클로봇(6.81%), 삼현(6.8%), 티엑스알로보틱스(6.76%), 두산로보틱스(6.61%) 등 주가도 오름세다.지난 22일 발표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는 5년 내 '휴머노이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향후 휴머노이드는 물류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건설 등 산업 전반에 도입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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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통닭집서 출발 연매출 5천억 치킨업계 1위, 전문경영인체제 전환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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