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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정준 SKE&S 사장

차세대 대표주자, 냉철한 판단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9-09 09: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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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유정준 SKE&S 사장
▲ 유정준 SKE&S 사장.


유정준은 1962년 12월2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딜로이트앤터치 뉴욕사무소에서 선임회계사를 지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LG그룹 컨설팅을 맡던 중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눈에 들어 LG건설에 입사했고 35세의 나이로 임원이 됐다.

SK그룹으로 옮겨온 지 8년 만에 상무보, 상무, 전무를 거쳐 44세의 나이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초고속 승진했다.

SK그룹에서 SK 종합기획실장 상무보, SK 최고재무책임자(CFO), SK에너지(SK이노베이션) R&C 사장,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SK에너지 R&M 사장, SK그룹 G&G추진단(미래성장동력 발굴 전담조직) 단장 등 주요 계열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해외사업과 에너지사업을 이끌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고려대 후배로 신임을 얻고 고 있으며 최측근으로 통한다. SK그룹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대표주자로 꼽힌다.

Vice Chairman of SK On
Yu Jeong-joon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침착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학생활과 외국계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투철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번 추진하는 일은 반드시 끝을 보는 강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이 해외 진출 전초기지인 SKI를 설립할 때 이를 이끌었다. SK에너지의 1호 분사기업인 윤활유 전문회사 SK루브리컨츠의 초대 사장을 맡아 성장 기반을 닦기도 했다.

SK그룹의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에서 주력사업인 정유와 화학, 에너지사업을 두루 총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주사 전환과 자원개발 투자 등 지금의 사업구조의 기틀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는다.

2003년 SK의 분식회계 사건과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 당시 SK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출자전환을 둘러싼 채권단과 협상을 무난히 마무리지었다. 당시 SK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SK그룹이 헤지펀드 소버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 소버린과 대화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채권단과 출자전환 협상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면서 그룹의 핵심인사로 부상했다. 당시 소버린자산운용의 소유주인 챈들러 형제를 직접 만나는 등 최전선에서 뛰었다.

당시 소버린자산운용은 SK 지분 14.99%를 확보하고 2대 주주 자리로 올라선 뒤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 사태는 2004년 3월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소버린이 완패하며 마무리됐다.

유정준에 대한 최 회장의 절대적 신임도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졌다고 한다. 유정준은 당시 수감 중이던 최 회장을 자주 찾아가 소버린의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서 SK네트웍스에 대한 출자전환 이사회 결의나 SK해운 유동성 지원, SK의 자사주 매각과 SK그룹의 지배구조개선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이끌며 그룹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맡아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딜로이트앤터치 뉴욕사무소에서 선임회계사를 지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맥킨지에서 일했다.

1995년 LG건설에 입사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LG건설에서 이사대우를 지냈다.

1998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SK 종합기획실장 상무보를 지냈고 2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SK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다. 2002년 전무로 승진할 당시 최연소 전무로 화제를 모았다.

2004년 SK 중국투자유한공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SK에너지 R&I(Resources & International)부문장을 지냈다.

2006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SK그룹이 해외사업 가속화를 위해 해외사업 총괄본부 개념의 싱가포르 현지법인 ‘SKI’를 신설했는데 초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7년 12월까지 SKI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8년부터 SK에너지 R&C(Resource & Chemicals)부문 사장을 지냈다.

2009년 10월 SK루브리컨츠가 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부문 사장을 지냈다.

2011년 1월부터 SK그룹 G&G(Global & Growth)추진단장을 지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SKE&S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2016년 2월 제6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서울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UIUC)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구성원 모두가 'SUPEX' 정신의 기본으로 돌아가 일과 싸워 이기는 패기로 무장하고 끈질긴 승부 근성을 발휘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계기가 되는 'Good Crisis'로 만들 수 있다.”(2016/02, 신년사에서)

“독립회사로서의 독자적 경영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2009/10. SK루브리컨츠 출범을 확정짓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영권을 방어하기에는 제도적 제약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 자본에 대한 역차별을 없애야 한다. 국내 산업자본이 거대한 외국 금융자본과 맞대응하기는 힘들다. 거기에다 역차별까지 받는다면 기업 기반이 순식간에 외국계 펀드들에 찬탈당할 수 있다. 기업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2004/03, 소버린 사태를 마무리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업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며 성장동력이 단절되면 안 된다. 최 회장은 경영의 구심점이자 리더십을 발휘할 역할자다. 최 회장의 퇴진이 회사나 주주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참여연대도 인정한 바 있다. 아무런 대안 없이 최태원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2004/03, 소버린 사태를 마무리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소버린이 최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데 대해)

◆ 평가

침착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학생활과 외국계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했던 경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투철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번 추진하는 일은 반드시 끝을 보는 강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이 해외 진출 전초기지인 SKI를 설립할 때 이를 이끌었다. SK에너지의 1호 분사기업인 윤활유 전문회사 SK루브리컨츠의 초대 사장을 맡아 성장 기반을 닦기도 했다.

SK그룹의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에서 주력사업인 정유와 화학, 에너지사업을 두루 총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주사 전환과 자원개발 투자 등 지금의 사업구조의 기틀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는다.

2003년 SK의 분식회계 사건과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 당시 SK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출자전환을 둘러싼 채권단과 협상을 무난히 마무리지었다. 당시 SK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SK그룹이 헤지펀드 소버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 소버린과 대화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채권단과 출자전환 협상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면서 그룹의 핵심인사로 부상했다. 당시 소버린자산운용의 소유주인 챈들러 형제를 직접 만나는 등 최전선에서 뛰었다.

당시 소버린자산운용은 SK 지분 14.99%를 확보하고 2대 주주 자리로 올라선 뒤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 사태는 2004년 3월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소버린이 완패하며 마무리됐다.

유정준에 대한 최 회장의 절대적 신임도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졌다고 한다. 유정준은 당시 수감 중이던 최 회장을 자주 찾아가 소버린의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에서 SK네트웍스에 대한 출자전환 이사회 결의나 SK해운 유동성 지원, SK의 자사주 매각과 SK그룹의 지배구조개선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이끌며 그룹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맡아왔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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