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선대위 위원장들과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우리 역사가 증명하듯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고 투표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한 표의 의미도 거듭 부각했다.
정청래 대표는 “누군가는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하지만 단 한 표가 당선자를 바꾸고 지역의 정책을 바꾸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다”며 “과거 여섯 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한 지역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7번 있었고 단 한 표 차로 승패가 갈린 사례가 13번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딱 한 표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와달라”며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한병도 원내대표도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도약하느냐를 판가름할 중차대한 선거”라며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 충남 보령 대천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장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오늘 꼭 투표장으로 가셔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견제론을 앞세웠다.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제 특검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 겁박으로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여야 지도부는 투표 마감 뒤 개표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상황실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로 이동해 출구조사 결과와 지역별 개표 흐름을 점검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