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여야 지도부 지방선거 투표 독려, 정청래
여야 지도부 지방선거 투표 독려, 정청래 "주인 누구인지 보여야" 장동혁 "이재명 견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여야 지도부가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정청래 대표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우리 역사가 증명하듯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고 투표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한 표의 의미도 거듭 부각했다.정청래 대표는 "누군가는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하지만 단 한 표가 당선자를 바꾸고 지역의 정책을 바꾸고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다"며 "과거 여섯 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한 지역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7번 있었고 단 한 표 차로 승패가 갈린 사례가 13번 있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딱 한 표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와달라"며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한병도 원내대표도 "과거로 회귀하느냐, 미래로 도약하느냐를 판가름할 중차대한 선거"라며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도 본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6시30분 충남 보령 대천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장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오늘 꼭 투표장으로 가셔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이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견제론을 앞세웠다.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제 특검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 겁박으로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여야 지도부는 투표 마감 뒤 개표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상황실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본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로 이동해 출구조사 결과와 지역별 개표 흐름을 점검한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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