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는 2분기에도 올리브영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19일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 올리브영의 성장세가 유효하고 자사주 매입 이후 CJ의 배당수입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CJENM,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분 반영하여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CJ올리브영 2025년 예상 순이익에 20배 적용한 수준과 동일한 수치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합리적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직전거래일 18일 기준 주가는 1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6188억 원이다. CJ제일제당, CJENM, CJCGV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부진하며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온라인 매출이 성장하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0% 늘어난 1조4619억 원, 순이익은 15.3% 증가한 1440억 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CJ푸드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0% 늘어난 2394억 원, 순이익은 68.7% 줄어든 37억 원을 기록했는데 해외 베이커리 점포 확대에 따른 출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화장품 회사의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이 17% 증가했으며, 오늘드림 커버리지 확대로 온라인 매출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황과 무관하게 CJ올리브영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에 기인한다. 이는 하반기에도 유효하며 2025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4.7% 늘어난 5492억 원으로 예상한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해 FI(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며 자사주(22.6%)로 확보한 CJ올리브영은 CJ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증가한 자사주에 대한 배당권이 없어진 만큼 최대주주인 CJ의 배당수입 확대가 CJ올리브영의 자사주 증가에 따른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다.
CJ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44조5710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조5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9일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 올리브영의 성장세가 유효하고 자사주 매입 이후 CJ의 배당수입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CJ의 2026년 매출액은 47조8550억 원, 영업이익은 2조9520억 원으로 추정된다. < CJ >
목표주가는 CJENM,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분 반영하여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CJ올리브영 2025년 예상 순이익에 20배 적용한 수준과 동일한 수치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합리적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직전거래일 18일 기준 주가는 1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6188억 원이다. CJ제일제당, CJENM, CJCGV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부진하며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온라인 매출이 성장하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0% 늘어난 1조4619억 원, 순이익은 15.3% 증가한 1440억 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CJ푸드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0% 늘어난 2394억 원, 순이익은 68.7% 줄어든 37억 원을 기록했는데 해외 베이커리 점포 확대에 따른 출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화장품 회사의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CJ올리브영은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이 17% 증가했으며, 오늘드림 커버리지 확대로 온라인 매출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황과 무관하게 CJ올리브영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에 기인한다. 이는 하반기에도 유효하며 2025년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4.7% 늘어난 5492억 원으로 예상한다.
최관순 연구원은 “지난해 FI(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며 자사주(22.6%)로 확보한 CJ올리브영은 CJ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증가한 자사주에 대한 배당권이 없어진 만큼 최대주주인 CJ의 배당수입 확대가 CJ올리브영의 자사주 증가에 따른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다.
CJ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44조5710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조5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