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 반도체주가 미국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7일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상대적으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관련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테크윙, ISC, HPSP, 피에스케이홀딩스, 이수페타시스 등을 꼽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미국 현지시각 4일 3.38% 올랐다. 엔비디아(0.84%)를 비롯해 마벨테크놀로지(7.05%) 마이크론(6.10%) AMD(4.69%) 인텔(4.51%) 등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핵심 서버 공급기업인 폭스콘(Foxconn)은 2026년 8월 매출 9218억 대만달러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보다 약 52% 증가한 수치다.

폭스콘은 인공지능(AI)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3분기 전체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폭스콘 매출은 2개월 연속 9천억 대만달러를 넘어서며 AI 서버 실수요를 재확인했다”며 “한국의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도 전년 대비 169.6% 급증한 2810억 달러를 보이며 전체 수출 호조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