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과 관련된 상세 내용을 확정해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8월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전체 세션을 공개하고 얼리버드 등록 마감일을 7월23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 전체 세션 라인업 확정

▲ 사진은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 전체 세션 확정 참고 이미지.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에픽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다. 

올해는 게임뿐 아니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시뮬레이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전부 38개 세션이 준비됐다.

기조연설은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빌 클리포드 언리얼 엔진 부사장, 마커스 와스머 수석 부사장이 맡는다.

게임 부문에서는 컴투스, 넥슨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몬스터, 스퀘어에닉스 등 국내외 주요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기반 렌더링, 오픈월드 구축, 실시간 시퀀스 조명 등 현업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에픽게임즈도 나이아가라, 메타휴먼, 에픽 온라인 서비스 등 자사 기술을 다룬 세션을 여럿 마련했다.

미디어 부문에는 자루스튜디오, 사운드얼라이언스, 메타로켓 등 다양한 창작사가 참여해 언리얼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공연 시뮬레이션, K-POP 무대 제작 사례를 공유한다. 

산업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등이 참여해 전투기 훈련 시뮬레이터, 디지털 트윈, 차량 내비게이션 프로토타이핑 등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