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송기호 변호사를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공식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낮 12시30분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보경제 긴급 점검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실에서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을 보고 "오늘부터 발령 나셨냐. 잘 부탁드린다"며 "상당히 노가다 자리"라고 말했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원·검찰·경찰 등에서 올라온 각종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국정운영 총괄 기능을 맡는 자리로 통상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왔다.
대통령실은 종전보다 국정상황실 조직을 확대 개편해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송 실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변호사가 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이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아왔고, 지난 2024년에 열린 22대 총선에서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어 낙선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민주당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조성근 기자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공식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낮 12시30분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보경제 긴급 점검 회의에도 참석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3월30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앞에서 송기호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서울 송파을)를 지원하는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회의실에서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을 보고 "오늘부터 발령 나셨냐. 잘 부탁드린다"며 "상당히 노가다 자리"라고 말했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원·검찰·경찰 등에서 올라온 각종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국정운영 총괄 기능을 맡는 자리로 통상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왔다.
대통령실은 종전보다 국정상황실 조직을 확대 개편해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송 실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변호사가 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이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아왔고, 지난 2024년에 열린 22대 총선에서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어 낙선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민주당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