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나증권은 1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4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1620억 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4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요인은 소셜카지노향 마케팅이 강화됐음에도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가 예상 대비 부진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 더블다운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1003억 원, 더블유카지노 매출액은 6.0% 감소한 389억 원이다. 가파른 결제액 감소가 강달러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다.
다행히도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7% 늘어난 192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확인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집행한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4월 최고 매출을 기록했기에 고성장 기대가 가능하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1072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수수료는 6.1% 하락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DTC 결제액은 2022년 1%에서 2023년 6%, 2025년 1분기 10%까지 올라왔으며 충성 고객 중심으로 확대하여 수수료율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예정이다.
1분기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한 23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슈퍼네이션향 마케팅외에도 소셜카지노향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카지노향 마케팅 증가했음에도 결제액 반등을 이끌어 내지 못했기에 다음 분기부터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타운영비는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한 121억 원을 기록했다. 슈퍼네이션 매출 성장에 연동한 Gaming Tax 증가 영향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7158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249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슈퍼네이션의 고성장으로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4% 증가한 935억 원으로 전망한다. 지난 11월부터 마케팅 확대 이후 매월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소셜카지노와의 시너지로 성장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액의 10%라는 목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팍시게임즈는 2분기 연결 기록할 예정이며 올해 반영되는 매출액은 428억 원으로 추정한다. 인수로 인한 PPA 상각비는 향후 확인에 따라 반영할 예정이다. 두 부문의 수익성은 아직까지 낮으나, 탑 라인 성장을 이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2026년부터는 이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블유게임즈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과 보유 현금 활용한 중장기 주주환원 및 M&A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둔화 속에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려면 추가적인 M&A가 필요하다.
본업 소셜카지노의 결제액 역성장을 달러-원 환율 증가로 방어해왔으나, 장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높은 기저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
이준호 연구원은 “슈퍼네이션, 팍시 게임즈는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에 추가 M&A와 주주환원이 동반된다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4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더블유게임즈는 결국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가 매출 모멘텀을 이끌 것이다.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1620억 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4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요인은 소셜카지노향 마케팅이 강화됐음에도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가 예상 대비 부진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 더블다운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줄어든 1003억 원, 더블유카지노 매출액은 6.0% 감소한 389억 원이다. 가파른 결제액 감소가 강달러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다.
다행히도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7% 늘어난 192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확인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집행한 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4월 최고 매출을 기록했기에 고성장 기대가 가능하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1072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수수료는 6.1% 하락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DTC 결제액은 2022년 1%에서 2023년 6%, 2025년 1분기 10%까지 올라왔으며 충성 고객 중심으로 확대하여 수수료율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예정이다.
1분기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한 23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슈퍼네이션향 마케팅외에도 소셜카지노향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카지노향 마케팅 증가했음에도 결제액 반등을 이끌어 내지 못했기에 다음 분기부터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타운영비는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한 121억 원을 기록했다. 슈퍼네이션 매출 성장에 연동한 Gaming Tax 증가 영향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3.0% 증가한 7158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249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슈퍼네이션의 고성장으로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4% 증가한 935억 원으로 전망한다. 지난 11월부터 마케팅 확대 이후 매월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소셜카지노와의 시너지로 성장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액의 10%라는 목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팍시게임즈는 2분기 연결 기록할 예정이며 올해 반영되는 매출액은 428억 원으로 추정한다. 인수로 인한 PPA 상각비는 향후 확인에 따라 반영할 예정이다. 두 부문의 수익성은 아직까지 낮으나, 탑 라인 성장을 이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2026년부터는 이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블유게임즈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과 보유 현금 활용한 중장기 주주환원 및 M&A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둔화 속에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려면 추가적인 M&A가 필요하다.
본업 소셜카지노의 결제액 역성장을 달러-원 환율 증가로 방어해왔으나, 장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높은 기저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
이준호 연구원은 “슈퍼네이션, 팍시 게임즈는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에 추가 M&A와 주주환원이 동반된다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