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0.52달러) 내린 배럴당 63.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0.54달러) 하락한 배럴당 66.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9일까지 집계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직전 주와 비교해 34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0만 배럴 안팎의 규모로 감소했을 것이라 점친 시장 전망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다만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이란 원유 수출 불확실성 등의 요인이 작용해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우려가 이전보다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0.52달러) 내린 배럴당 63.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0.54달러) 하락한 배럴당 66.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9일까지 집계된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직전 주와 비교해 34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0만 배럴 안팎의 규모로 감소했을 것이라 점친 시장 전망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다만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과 이란 원유 수출 불확실성 등의 요인이 작용해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우려가 이전보다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