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전국 레저·여가 시설에서 신메뉴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14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워터파크와 골프장 등 전국 레저·여가 시설 식음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여름 성수기 맞아 워터파크·골프장 식음 서비스 개편

▲ CJ프레시웨이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국 레저·여가 시설 식음 서비스를 개편한다. <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의 컨세션 사업부문은 최근 3년 동안 연 평균 19% 성장했다. 점포 특화 메뉴와 시즌 한정 이벤트, 공간 새 단장 등이 주효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컨세션 사업이란 다중이용시설에 여러 식음료 매장을 내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안 워터파크 워터플래닛에서는 ‘물의 행성’이라는 주제에 맞춘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 행성 모양을 본뜬 ‘플래닛 돈가스’를 비롯해 ‘코코넛 쉬림프 프렌치프라이’와 ‘아기별 슬러시’ 등이 대표 메뉴다.

6월부터는 ‘플래닛 세트’를 주문하면 우주선 탑승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굿즈를 증정한다. 해당 굿즈는 워터플래닛 안에서 행사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골프장 점포에서는 ‘고메&골프’ 콘셉트를 도입해 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5월 출시 메뉴는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올린 보양식 ‘통장어 냉우동’과 자장소스에 매콤한 제육을 더한 ‘뚝배기 제육 자장’ 등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모든 메뉴는 레시피 개발 전문가와 각 점포 소속 조리사의 협업으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특성과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 메뉴와 맞춤형 식음 서비스로 여가 공간에서의 미식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