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31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동아에스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31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암, 희귀질환, 면역치료제와 같은 고도화된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미래 의료 기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2024.01.01. ~ 2024.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407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이 의결됐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을 기준으로 1개월 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내이사로는 박재홍 사장이 재선임 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및 회계학과장 교수가 재선임 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되었으며 감사위원 선출 시 주주별로 의결권이 개별 3%로 제한됐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의정갈등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는 성과를 냈고 영업이익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