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올해 7월 동안 국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한 내역을 내놨다. 

금감원은 23일 ‘23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7월 기업금융 조달실적 16조,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 모두 줄어

▲ 금융감독원이 7월 동안 기업이 자금을 조달한 내역을 조사해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7월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이 16조691억 원(주식 6409억 원, 회사채 15조4282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6월과 비교해 32.8%(7조8469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회사채는 금리 상승 영향 때문에 일반회사채, 금융채, ABS 등이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7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94조47억 원(기업어음 35조1298억 원, 단기사채 58조8749억 원)으로 나타났다. 6월보다 11.5%(12조1961억 원) 줄었다.

금감원은 기업어음은 6월보다 발행규모가 2.5%(8448억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단기사채는 18.1%(13조409억 원) 감소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