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등록 : 2026-03-26 15:54:57재생시간 : 1:44조회수 : 123김원유
올해 네이버 주주총회 역시 주주들의 날 선 비판이 쏟아지는 '성토장'이 됐다. 

코스피가 1분기에만 141% 급등하며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네이버 주가는 전고점 대비 30% 하락하며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됐기 때문이다. 

최수연 대표는 'AI 수익화'를 돌파구로 내세웠지만 시장은 이미 네이버의 AI 기술력에 강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가장 뼈아픈 지점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탈락이다. 

자체 기술력을 공언해왔지만 정작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제외되면서 네이버 AI가 실제 돈을 벌어다 줄 실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이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여기에 10년 만에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사내이사로 복귀시킨 결정은 이제 AI라는 '꿈'보다 '두나무 합병' 같은 대형 M&A를 통한 실질적인 주가 부양이 시급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결국 네이버는 '돈은 잘 벌지만 미래가 안 보이는' 성숙 기업의 함정에 빠져 있다. 

최 대표가 공언한 쇼핑 AI 에이전트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되지 못한다면 주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24시간 네이버를 쓰면서도 주식은 사지 않는 시장의 상반된 모습을 영상으로 짚어봤다. 김원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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