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11년 만에 복귀 송종화, '꼼수 인상' 논란에 품질 중심 초심으로 가는 길 험난
등록 : 2025-10-21 09:51:33재생시간 : 7:1조회수 : 97서지영
[채널Who] 교촌에프앤비가 순살치킨 중량을 30% 줄이고 닭가슴살을 섞으면서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교촌 측은 원가 부담과 점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꼼수 인상’ 논란이 확산되며 불매 움직임까지 번지고 있다. 

송종화 대표는 11년 만에 복귀해 내실 경영과 영업이익 분기 흑자전환을 이끌었으나, 이번 논란과 닭고기 수급 문제로 경영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 

교촌은 해외 진출과 소스 사업 등 신사업 확장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으나, 본업 부진 속 확장 전략에 회의적 시선도 적지 않다. 

최근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공급 문제를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고, 공정거래위원회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거 가격 인상과 배달비 도입으로 소비자 신뢰가 약화된 상황에서, 이번 중량 논란은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가 됐다. 

교촌이 초심이었던 상생과 품질 중심의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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