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025 상반기 50대 그룹 지분 평가액' 1위, 그 뒤는 누가 이었나
등록 : 2025-09-02 15:51:22재생시간 : 1:13조회수 : 김원유
[씨저널] 리더스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국내 50대 그룹 오너 일가 623명의 자산가치는 상반기에 32조9391억 원 늘어 144조4857억 원이 됐다.
산정 방식은 상장사는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 비교, 비상장사는 결산자료·반기보고서 기반 순자산가치 추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조7167억 원 늘어 16조6267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회장이 19.9% 보유한 삼성물산 주가가 연초 대비 48% 넘게 오르며 자산가치 1조8465억 원 상승에 기여했다.
삼성 일가에서는 이부진 1조9444억 원, 홍라희 1조6982억 원, 이서현 1조5865억 원 증가로 상반기 합계 10조446억 원이 늘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1조9873억 원 증가(개인 자산 2조9964억 원)로 증가 순위 2위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조8348억 원 증가로 3위에 올랐으며, 현대글로비스 무상증자와 현대오토에버·현대차 주가 상승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리더스인덱스는 “삼성 일가의 계열사 보유주 주가 상승이 전체 증가분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지분 증여와 비상장사 가치 상승도 주요 그룹 총수 일가의 자산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윤휘종 기자
산정 방식은 상장사는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 비교, 비상장사는 결산자료·반기보고서 기반 순자산가치 추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조7167억 원 늘어 16조6267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회장이 19.9% 보유한 삼성물산 주가가 연초 대비 48% 넘게 오르며 자산가치 1조8465억 원 상승에 기여했다.
삼성 일가에서는 이부진 1조9444억 원, 홍라희 1조6982억 원, 이서현 1조5865억 원 증가로 상반기 합계 10조446억 원이 늘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1조9873억 원 증가(개인 자산 2조9964억 원)로 증가 순위 2위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조8348억 원 증가로 3위에 올랐으며, 현대글로비스 무상증자와 현대오토에버·현대차 주가 상승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리더스인덱스는 “삼성 일가의 계열사 보유주 주가 상승이 전체 증가분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지분 증여와 비상장사 가치 상승도 주요 그룹 총수 일가의 자산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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