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만 없다' 미국 현지 공장 없는 강호찬, '관세 부담'으로 줄어든 영업 이익 해결책은?
등록 : 2025-06-13 15:30:32재생시간 : 1:7조회수 : 김원유
[씨저널]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넥센타이어는 오히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 현지 공장이 없는 넥센타이어는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경쟁사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도 넥센만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줄어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경쟁사들은 미국 공장을 통한 대응이 가능한 반면, 넥센은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며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오너 경영체제와 강 부회장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회사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강병중 회장이 아들의 회사 운영 성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린다”며 “강 부회장으로서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실적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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